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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신경퇴행성질환 임상 지휘봉에 '베테랑' 이재홍 박사…"신약 개발 고도화"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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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082270)

서울아산병원 34년 경력 전문가 CMO 영입
PSP·ALS 임상 총괄…개발 전략 구체화 주목

이재홍 젬백스앤카엘 신임 CMO. 젬백스앤카엘 제공.
이재홍 젬백스앤카엘 신임 CMO. 젬백스앤카엘 제공.

[파이낸셜뉴스] 젬백스앤카엘이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이끌 최고의료책임자(CMO)로 이재홍 전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를 영입했다. 복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추진하는 가운데 임상 개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3일 젬백스에 따르면 이재홍 신임 CMO는 바이오 사업부의 임상 개발과 운영을 총괄한다. 특히 진행성핵상마비(PSP)와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 등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 개발 전략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 CMO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에서 34년간 재직하며 파킨슨·알츠하이머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대한치매학회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총 253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영입의 관건은 임상 전문가의 합류가 실제 개발 성과로 이어질지 여부다. 신경퇴행성질환은 환자군 선정과 임상 평가 지표 설정이 까다로운 분야로, 개발 전략과 임상 운영 역량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젬백스는 이 CMO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임상시험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적응증 확대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젬백스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 개발을 체계화하고 적응증 다각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CMO는 "임상 개발의 완성도와 속도를 높여 난치성 신경퇴행성질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바이오업계에서는 신경퇴행성질환 분야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개발 전략을 총괄하게 되면서 임상 설계의 정교화와 글로벌 개발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복수의 파이프라인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임상 전략의 일관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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