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값 선할인 후 매달 실적 채우면 청구 면제"…금호타이어, 제휴카드 6일 출시
참여 대리점·타이어프로 온라인몰 구매 시 40개월 '플랜 할인'
전월 실적 충족하면 월 청구액 면제…미충족 시 해당 월 할인금 청구
롯데 개인신용카드 6개월 무실적 고객은 캐시백 추가, 최대 80만~100만원
[파이낸셜뉴스]타이어를 살 때 40만원이나 80만원을 먼저 할인받고, 이후 40개월 동안 카드 사용 실적을 채우면 그 금액을 내지 않는 제휴카드가 나온다. 금호타이어가 롯데카드와 함께 만든 '금호타이어 × LOCA' 카드로, 고객 대상 서비스는 오는 6일 정식 시작한다.
3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플랜 할인은 금호타이어 참여 오프라인 대리점과 타이어프로 온라인몰에서 타이어를 살 때 적용된다. 40개월 약정이며, 할인받은 금액은 매달 나눠 청구된다. 전월 카드 이용실적 등 조건을 채우면 그달 청구액이 면제되는 구조다. 40만원 플랜은 월 청구액이 1만원이고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일 때 면제된다. 80만원 플랜은 월 청구액이 2만원이고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일 때 면제된다.
카드 출시에 맞춰 추가 캐시백도 준다. 최근 6개월간 롯데 개인신용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40만원 플랜은 매월 1만원, 80만원 플랜은 매월 5천원을 40개월간 받는다. 40개월 내내 조건을 채우면 40만원 플랜은 할인 40만원과 캐시백 40만원을 합쳐 최대 80만원, 80만원 플랜은 할인 80만원과 캐시백 20만원을 합쳐 최대 100만원의 혜택이다.
전월 실적을 채우지 못하면 그달 플랜 할인금이 청구되고 캐시백은 지급되지 않는다. 중도에 카드를 해지하면 남은 플랜 할인금을 한꺼번에 내야 한다. 연회비와 카드 이용대금은 별도이고, 혜택별 대상과 지급 조건, 실적 산정·제외 항목은 롯데카드 상품 안내와 프로모션 유의사항을 따른다.
플랜 할인을 쓰지 않는 고객에게는 전월 이용실적 등 조건에 따라 국내 가맹점 1%, 해외 가맹점 2% 혜택이 있다. 2~3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양사는 지난 10월 26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제휴카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성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부문 상무와 최문석 롯데카드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가 오르고 경쟁사들이 국내 교체용 타이어 가격을 올리는 가운데서도 가격 인상을 한시적으로 미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카드로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대리점과의 상생을 강화해 판매 확대와 시장 점유율 회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