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예식비 부담 덜어준다"…성남시, 공공예식장 '솔로몬 웨딩뜰' 3곳 확대
야외 예식장 3곳 대관료 무료~32만 원…홈페이지서 온라인 예약 접수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치솟는 결혼식비와 고물가로 예식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경기 성남시가 야외 공공예식장인 '성남 솔로몬 웨딩뜰'을 확대 운영하고, 신청 자격을 성남시 소재 직장인까지 개방한다.
3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예비부부의 고비용 결혼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야외 공공예식장 '성남 솔로몬 웨딩뜰' 3곳을 오는 2027년에도 가동하며, 이용 신청 자격을 성남시 관내 직장인까지 확대 적용한다.
지난 4월 첫 결실을 맺은 솔로몬 웨딩뜰은 올 한 해 총 90건의 이용 신청이 몰릴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이 가운데 14건의 성대한 개성파 야외 결혼식이 성공리에 치러졌다.
성남 솔로몬 웨딩뜰이 운영되는 장소는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공원, 분당구 구미동 성남물빛정원 하늘마당, 분당구 율동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돌뜰정원 등 총 3곳이다.
대관료의 경우 성남시청 공원과 성남물빛정원 하늘마당(하객 80명 이하)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돌뜰정원은 32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몰웨딩과 야외 예식을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연출, 출장 뷔페, 스냅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등을 모두 합친 총 예식 비용은 하객 100명 기준 1010만원에서 1650만원 선으로 책정된다.
예비부부가 원하는 옵션과 예식 스타일에 따라 유연하게 비용을 조절할 수 있어 민간 예식장의 높은 대관료와 과도한 추가금 부담을 혁신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신청 자격 문턱도 크게 낮아진다. 기존에는 예비부부 본인이나 양가 부모 중 1명 이상이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내년부터는 예비부부 중 1명이 성남시에 소재한 기업이나 직장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인 경우에도 이용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예약 신청은 성남시청 공식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 내 공간시설 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