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고 먹으며 치유"…홍천군, 치유농업 공동브랜드 휴잇홍천 출시
지난해 치유농업시설 1만4095명 방문
시설별 홍보물·안내물에 일괄 적용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지역 곳곳의 치유농업시설을 하나의 이름으로 묶는 공동브랜드 '휴잇홍천'을 내놨다.
3일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휴잇홍천은 쉼을 뜻하는 '휴(休)'에 영어 '잇(it·eat)'을 붙인 이름이다.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기운을 채운다는 뜻에 사람과 자연, 농업과 치유를 잇는다는 의미를 더했다.
브랜드 개발은 치유농업을 찾는 발길이 꾸준히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홍천 치유농업시설을 다녀간 방문객은 1만4095명에 이른다. 2021년 치유농업법 시행 이후 전국 지자체가 치유농장 육성에 뛰어들면서 홍천만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낼 필요도 커졌다.
디자인은 홍천군의 군화인 무궁화를 바탕에 두고 자연 속에서 누리는 여러 형태의 휴식을 감성적인 아이콘으로 풀어냈다. 브랜드 메시지로는 '휴식이 있는 홍천 치유농업'과 '건강한 쉼을 이어주는 홍천 치유농업'을 내걸었다.
센터는 앞으로 관내 치유농업시설의 홍보물과 안내물, 각종 홍보 콘텐츠에 휴잇홍천을 일괄 적용할 계획이다. 시설마다 따로 해 오던 홍보를 통일된 이미지로 묶어 공동 마케팅의 힘을 키우고 방문객 유치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에만 1만4000명 넘는 방문객이 홍천의 치유농장을 찾았다"며 "흩어져 있던 시설들이 휴잇홍천이라는 한 이름 아래 함께 알려지면 찾는 이가 더 늘고 농가에도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