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명단 유출 파문…경찰, 정식 수사 착수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건 전 조사에서 수사 단계로 전환
이 대통령 부부 등 168명 개인정보 유출

멕시코 국빈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9월 26일(현지 시간) 멕시코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멕시코 국빈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9월 26일(현지 시간) 멕시코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 유출 사건을 입건 전 조사(내사)에서 수사로 전환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일 공군 1호기 탑승자 168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 개인정보가 담긴 엑셀 파일이 한 유료 사이트에 게시됐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유출된 명단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 등 장관급 인사,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당시 정책실장 등 고위급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비서실 소속 실무 수행원과 출입 기자들의 개인정보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했다. 개인정보위는 외교부로부터 관련 신고를 접수한 상태다.

[email protected]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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