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명단 유출 파문…경찰, 정식 수사 착수
입건 전 조사에서 수사 단계로 전환
이 대통령 부부 등 168명 개인정보 유출
[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 유출 사건을 입건 전 조사(내사)에서 수사로 전환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일 공군 1호기 탑승자 168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 개인정보가 담긴 엑셀 파일이 한 유료 사이트에 게시됐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유출된 명단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 등 장관급 인사,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당시 정책실장 등 고위급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비서실 소속 실무 수행원과 출입 기자들의 개인정보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했다. 개인정보위는 외교부로부터 관련 신고를 접수한 상태다.
[email protected] 이동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