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장동혁 "보수 통합,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보험 모집질서 건전화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보험 모집질서 건전화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일 "보수 통합과 연대는 결국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라며 "통합과 연대를 통해 오히려 갈등이 커지는 것은 본질과 어긋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보수 대통합론'이 제기됐는데 장 대표가 거리를 둔 것이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의 삶 해결 예산' 국민 보고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보수의 통합·연대의 기본 원칙은 결국 지지층이 넓어지는 것, 또 국민의힘 에너지가 커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합이 필요한 시기가 있을 것이고 어떤 범위에서 통합을 해야할지 그다음에 어떤 방식으로 통합해야 될지 여러 논의가 있을 텐데 그것 또한 당원들께서 결정하실 것"이라며 "당 지도부에서 당원들의 뜻을 물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의원은 3일 30분 간격으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각각 보수 통합론을 내세웠다. 오 시장은 "어떻게 하면 힘을 모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기초를 마련할 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통한 화합·통합을 모색할 것"이라며 장 대표와 한 의원 모두를 포괄하는 보수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동훈 의원은 "이재명 정권은 계속 민주공화정을 무너뜨리고 있어서 이 상황을 제어하고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선 야당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결기와 비전으로 많은 사람과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상현 의원은 오동석(오세훈·한동훈·이준석) 연대를 위해 장 대표가 직접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이해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