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르노코리아, 연말 판매 총력전… 그랑 콜레오스 최대 420만원 혜택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그랑 콜레오스 최대 420만원 지원
필랑트 구매 혜택 최대 439만원
72개월 저금리·7년 무상보증 확대

르노 필랑트 누아르(Noir) 에디션.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 필랑트 누아르(Noir) 에디션. 르노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르노코리아가 연말 판매 확대를 위해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구매 혜택을 강화한다.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에 최대 420만원, 준대형 플래그십 필랑트에는 최대 439만원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장기 저금리 할부와 무상 보증 연장까지 내세워 신차 구매 부담을 낮추고 내수 판매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30일까지 '르노 세일 페스타'를 진행하고 주요 차종에 대한 할인 및 금융 혜택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한 연말 판매 프로모션으로,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를 중심으로 생산 시점에 따른 할인과 특별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는 차량 생산월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여기에 재구매 고객 혜택과 노후차 교체 지원 등을 더하면 최대 420만원까지 구매 혜택이 늘어난다. 다만 최대 혜택은 재구매 로열티 50만원과 제휴 금융상품 이용 이력에 따른 추가 혜택 30만원 등이 적용된 금액이다.

금융 혜택도 강화했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를 제휴 금융사인 MFS를 통해 구매하면 최대 72개월까지 연 3.7%의 정액 할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2026년형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선수율 20% 조건을 충족하면 72개월 기준 연 1.99%의 특별 금리가 적용된다.

준대형 플래그십 필랑트에도 최대 439만원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생산월에 따라 최대 25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하고, 69만원 상당의 전동 선쉐이드 또는 50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구매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재구매 및 노후차 교체 등 추가 조건을 충족하면 혜택 규모가 확대된다. 필랑트 역시 최대 72개월 연 3.7%의 정액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5일 필랑트의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을 기반으로 한 '누아르 에디션'도 100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블랙 디자인을 적용하고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모델이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 1.6 GTe 구매 고객에게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00만원의 유류비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고객의 재구매 수요 확보에도 나선다. 르노코리아 차량을 2~5회 재구매한 고객에게는 50만원, 6회 이상 재구매 고객에게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제휴 할부 이용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30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5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이 그랑 콜레오스 또는 필랑트를 구매하면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차량 유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보증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필랑트와 2027년형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 '7년 14만큼(km)' 무상 보증 연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체 및 일반부품과 엔진·동력전달 주요 부품의 신차 보증을 최대 7년 또는 14만㎞까지 확대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만 보증 연장을 유지하려면 출고 후 매년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12개 항목의 무상점검과 유상 엔진오일 교환을 받아야 한다.

르노코리아는 할인과 금융 지원뿐 아니라 장기 보증 서비스를 통해 차량 구매부터 유지·관리까지 고객 부담을 낮추고, 연말 내수 시장에서 판매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