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총장 추천위 9일 개최 유력...이정현·박철우 등 하마평
법무부, 추천위 개최 검토...후보자 3명 이상 압축
[파이낸셜뉴스]초대 공소청 수장인 검찰총장 후보자를 가리는 후보추천위원회가 이르면 오는 9일 열린다. 추천위가 후보자를 3명 이상으로 압축하면 이달 중 최종 후보자 제청을 거쳐 연내 새 검찰총장이 임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9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국민 천거를 통해 검찰총장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법무부 장관이 공석인 만큼 인선 절차는 장관 직무대행인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맡는다. 이 차관은 국민 천거 결과 등을 참고해 제청 대상자로 적합하다고 판단한 인물을 추천위에 심사 대상자로 제시한다.
추천위는 심사 대상자들의 적격 여부를 검토한 뒤 후보자 3명 이상을 이 차관에게 추천한다. 이 차관은 추천 결과를 존중해 이 가운데 최종 후보자 1명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된다.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으로는 현직 검사와 검사 출신 변호사 등이 거론된다. 현직에서는 이정현 검찰총장 직무대행과 박철우 서울중앙지방공소청장이 하마평에 올랐다. 검사장 출신인 예세민 변호사도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거론된다. 예 변호사는 춘천지검장을 끝으로 2023년 8월 검찰을 떠났다.
검찰총장 자리는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심우정 전 총장이 지난해 7월 물러난 이후 약 1년 4개월째 공석이다. 그동안 직무대행 체제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달 2일 검찰청이 공소청으로 전환되면서 초대 공소청 수장 인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차관이 최종 후보자를 제청하면 이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하고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는 절차를 밟는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임명하게 된다.
법조계에서는 오는 9일 추천위가 열리고 이달 중 최종 후보자 제청이 이뤄질 경우 인사청문회를 거쳐 다음 달 중하순께 차기 검찰총장이 임명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mail protected] 최은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