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경제총조사 '中企 참여 확산' 공로로 대통령 표창
자발적 조사 참여 뒷받침 공로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경제총조사 참여를 독려하고 국가통계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국가통계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지난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대규모 통계조사 업무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경제총조사는 국내 산업 전반의 고용·생산·경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기본통계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산업정책, 지역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과 평가에도 사용된다.
특히 중소기업은 업종과 규모, 지역별로 경영환경이 다양한 만큼 정확한 실태 파악이 중요하다. 조사 참여가 충분히 이뤄져야 중소기업의 산업구조와 경영 여건을 통계에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수립을 지원해 왔다. 중소기업 관련 조사·통계 작성과 국가통계 발전을 위한 협력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표창은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의 원활한 수행과 경제통계 개선을 위해 국가데이터처와 협력하고 중소기업계의 조사 참여를 독려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4월 국가데이터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제통계 품질 개선과 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경제총조사 참여 홍보뿐 아니라 경제정책 지원을 위한 통계 개선, 인공지능(AI)·데이터 활용 확대, 통계 작성·가공에 필요한 보유 자료의 상호 활용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통계조사 참여 독려를 넘어 중소기업 현장의 실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통계의 정확성과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중소기업의 업종별·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정책 설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연구소장은 "국가데이터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계의 국가통계조사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신뢰도 높은 경제통계 생산과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