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페이스사인', 생체정보 국제표준 획득
'ISO 24745' 인증 취득..국내 첫 사례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Npay)가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에 적용한 생체정보 보호 체계의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얼굴 정보의 수집부터 보관·파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보안 수준을 검증받은 것으로, 국내 첫 사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최근 'ISO 24745' 인증을 획득했다. 공식 명칭은 'ISO/IEC 24745:2022'로,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함께 제정한 생체인식 정보보호 분야 국제표준이다.
민감한 생체정보를 처리하는 서비스의 정보 저장·전송 과정에서 생체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시스템 전반을 비롯해 생체정보 관련 보호조치, 내부 규정과 기밀성·무결성·가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된다.
네이버페이 안면인식 인증·결제 서비스 '페이스사인(Facesign)'의 생체정보 처리 체계 안전성이 공식적으로 국제 표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국내 최초 사례이기도 하다.
페이스사인은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얼굴 인식 기술이다. 생체정보를 가장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수집부터 처리, 보관, 파기까지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인공지능(AI) 딥러닝 모델을 활용해 얼굴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보안 위협을 방지하는 안티스푸핑(Anti-Spoofing)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페이스사인을 비롯한 네이버페이 전체 서비스의 데이터 전송 구간에 양자내성암호(PQC)를 선제적으로 적용해 얼굴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운영하고 있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생체정보 보호 체계의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사용자 보호를 늘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태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