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억 몰렸다"…이재준 수원시장, 새빛펀드 성과 바탕 '3차 펀드 조성' 추진
1·2차 누적 8036억원 유치 성과 기반 확대...기술 벤처·스타트업 실질적 성장 견인
2차 펀드 4887억원 조성 및 의무투자액 265억 중 119억원 불어넣어…1차 펀드는 132% 초과 투자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자금력은 부족하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온 수원특례시의 대표적인 기업 지원 정책인 '수원기업새빛펀드'가 누적 8000억원의 결실을 맺은 가운데, 수원시가 지원 저변을 대폭 늘리기 위한 3차 펀드 조성 작업에 착수한다.
수원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펀드 운용사 대표진 및 파트너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기업새빛펀드 파트너스 간담회'를 열고 3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준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실질적 투자를 아끼지 않은 운용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 범위를 대폭 확충하는 3차 펀드를 가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차 새빛펀드는 5개 분야 운용사가 3149억원을 운용해 수원시 기업 의무 투자액의 132%에 해당하는 총 350억4000만원을 실제로 집중 투입하는 성과를 냈다.
최근 성황리에 결성된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는 총 4887억5000만원 규모로 조성됐다.
수원시가 약정 출자금 100억원을 내놓았으며, 운용사들은 수원시 관내 기업에 의무 투자 약정액인 265억원 이상을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운용사들은 2026년 9월 30일 기준 이미 수원 지역 기업들에 총 119억원의 투자를 완료하며 차세대 벤처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운용사들이 현장의 유망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를 집행해 준 덕분에 새빛펀드가 지역 기업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았다"며 "파트너스 운용사들의 경험과 의견을 적극 수렴해 3차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세밀하게 준비하고 더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