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동훈 눌렀다....대선주자 적합도 20.4%, 한달새 10%P 급등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지지율 상승
국민의힘 지지층서 36.9%, 중도층은 한동훈이 17.4%로 앞서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20%를 넘어서며 선두에 올랐다. 지난달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후 실시된 조사에서 직전보다 8.4%p 상승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상승 폭은 10.5%p에 달한다.
4일 조원씨앤아이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오 시장의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20.4%로 집계됐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4.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7%,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7%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8.2%, 송영길 민주당 의원 6.7%, 정청래 민주당 의원 5.7%, 김부겸 전 국무총리 4.1%,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1.7% 순이었다.
오 시장은 지난달 3~5일 조사에서 9.9%, 17~19일 조사에서 12.0%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20.4%로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 23일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첫 조사에서 상승 폭이 커졌다.
직전 조사에서 오 시장을 6.7%p 앞섰던 한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 오히려 6.1%p 뒤졌다. 같은 기간 한 의원은 4.4%p, 장 대표는 1.0%p, 김 대표는 2.1%p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오 시장이 36.9%를 기록했다. 장 대표는 25.7%, 한 의원은 22.9%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대표가 26.5%였으며 조 원장 14.3%, 송 의원 14.2%, 정 의원 9.5% 순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한 의원이 17.4%로 오 시장(16.0%)과 김 대표(15.2%)보다 높았다. 장 대표는 8.1%, 조 원장은 8.0%, 송 의원은 8.8%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김경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