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안고 가는 예술경영'… 국민대, 석사과정 신설해 인재 양성
[파이낸셜뉴스] 국민대학교 종합예술대학원이 2027학년도 전기 석사과정에 'AI+예술경영전공'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과 문화예술 현장의 전문성을 접목해 변화하는 예술 생태계를 이끌 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취지다.
이번 과정은 일하면서 학업을 이어가는 현직 실무자를 배려해 수업 방식을 특화했다. 정원 10명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2년간(4학기) 평일 야간에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공연·전시장이나 문화재단 등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부담 없이 전문성을 늘릴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과정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공연·전시 기획부터 관객 분석, 마케팅, 예술단체 운영 등 업무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법을 배운다. 나아가 AI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문화예술 기업 창업(임팩트 비즈니스)도 지원한다. 교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과의 협력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업 참여 등 다양한 실무 경험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손창우 국민대 음악학부 주임교수는 "예술을 아는 사람이 AI를 활용할 때 예술경영의 새로운 장이 열린다"며, "예술 현장의 경험을 가진 이들이 AI를 자신의 언어로 다루며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