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콘텐츠 품질 평가·업무 자동화… 제주 청년 실무교육
17일부터 3개 과정 20시간 운영
AI 영상·디자인부터 문화기획까지
제주시 신산로 제주콘텐츠코리아랩
과정별 12~20명… 12일 접수 마감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 청년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제작물의 품질을 평가·개선하고 업무 자동화 기술을 익히는 실무교육이 오는 17일 시작된다. 제주 자연·역사·신화 등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실습도 진행된다.
5일 제주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6 제주 콘텐츠 청년 일자리 빌드업 지원사업'의 하나로 'AI 실무전환 아카데미'를 11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운영한다. 교육은 3개 과정, 7차시 총 20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 장소는 제주시 신산로에 위치한 제주콘텐츠코리아랩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과정은 지하 1층 교육실 2에서, 세 번째 과정은 별관 '밧거리'와 도내 현장답사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AI 도구 사용법보다 제작 결과물의 품질을 판단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콘텐츠 제작과 반복업무 자동화, 제주 문화자원을 활용한 기획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11월 17~18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는 'AI 영상·디자인 실무' 과정이 열린다. 콘텐츠 제작 사례를 분석하고 AI 결과물의 품질 평가와 개선, 카드뉴스·상품 상세페이지·영상 제작 등을 실습한다. 이민재 랜딧 대표가 강의를 맡는다.
19~20일 같은 시간에는 정효진 넥스트챌린지 본부장이 생성형 AI 기반 업무 전환을 교육한다. AI에 작업을 지시하는 명령문인 프롬프트 설계부터 데이터 분석, 반복업무 자동화, 이미지·영상·음악 제작까지 실무기술을 다룬다.
26~27일에는 오창현 제주산학융합원 연구교수가 별관 밧거리에서 제주 문화자원의 콘텐츠 활용 방안을 교육한다. 화산지형과 생활문화, 신화 등 지역 고유의 소재를 발굴하고, 12월 4일 현장답사를 통해 콘텐츠 기획으로 연결하는 과정이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이번 교육을 도내 콘텐츠 기업의 청년 신규채용 지원사업과 연계해 운영한다. AI 활용 기술과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함께 갖춘 콘텐츠 분야 실무인력 양성이 목적이다.
교육 대상은 콘텐츠 산업 종사자와 관련 직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다. 모집인원은 첫 번째와 두 번째 과정이 각각 12명, 세 번째 과정이 20명 내외다. 과정별 선택 수강이 가능하지만 전체 과정 신청자를 우선 선정하고, 남은 정원은 접수순으로 선발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신청은 11월 12일 오후 5시까지 제주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