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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25번 정답은 5년 연속 4번'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투스, 최근 5년간 수능 분석… 수능 D-14 실전 대처법 소개
"과거 통계는 참고용…선택지 소거법과 시간 관리가 핵심"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5일 앞둔 4일 서울 성북구 종로학원 성북본원에 수능 D-15 안내문이 붙어 있다. 오는 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수능은 현행 선택과목 체제로 시행되는 마지막 시험이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모든 수험생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응시하게 된다. 2026.11.4/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5일 앞둔 4일 서울 성북구 종로학원 성북본원에 수능 D-15 안내문이 붙어 있다. 오는 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수능은 현행 선택과목 체제로 시행되는 마지막 시험이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모든 수험생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응시하게 된다. 2026.11.4/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최근 5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25번 도표 문제의 정답은 5년 연속 4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학 주관식 16~19번 문항에서는 정답이 100이상인 세자릿수 숫자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2027학년도 수능을 14일 앞둔 5일 최근 5개년 수능 정답 분포를 분석해 이색 특징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수학 영역 공통과목 주관식 16번부터 19번까지 20개 문항은 최근 5년간 모두 두자릿수 이하가 정답이었다. 반면 20번 이후 문항과 선택과목 29번, 30번 등 고난도 주관식 문항에서는 정답이 100이상인 세자릿수 비율이 40%이상으로 높게 형성됐다.

영어 영역에서도 25번 도표 문제 정답이 5년 연속 4번을 기록한 반면, 글의 순서를 묻는 36번과 37번 문항은 최근 5년간 1번이 정답인 경우가 없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과거 정답 데이터는 참고용일 뿐이며 다음 수능에서 똑같이 반복된다는 보장은 없다"며, "통계에 의존하기보다 문제의 조건과 근거를 바탕으로 정답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시험장에서 답이 잘 보이지 않을 때는 과목별 조건과 선택지를 활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국어 영역은 선택지 중 '항상'이나 '반드시', '모든'처럼 단정적인 단어가 포함된 문항을 지문의 조건과 세심히 비교해야 한다. 문학 작품 해석이 막힐 때는 문제에 제시된 보기를 참고하면 감상 기준을 파악하기 쉽다.

수학 영역은 객관식 계산이 막힐 때 선택지 숫자를 문제 조건에 역으로 대입해 보는 방법이 있다. 주관식은 구하려는 값이 자연수인지 또는 특정 수의 배수인지 범위를 먼저 좁히는 것이 유리하다.

영어 영역은 문장 해석이 어려울 때 '하지만'을 뜻하는 'but'나 'however', '예를 들어'를 뜻하는 'for example' 같은 연결사와 지시어를 통해 문맥을 파악해야 한다.

김 소장은 "5개 선택지 중 확실한 오답 2개를 지우면 정답을 맞힐 확률이 20%에서 33.3%로 크게 올라간다"며, "막히는 한 문제에 너무 오랜 시간을 쓰기보다 풀 수 있는 문제를 먼저 확보하는 시간 관리가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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