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5일 전국 대부분 비, 오후부터 차차 그쳐…제주 호우·강풍특보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울산·경남 최대 40㎜, 제주 일부 호우경보
남해안·제주 오전까지 돌풍·천둥번개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그칠 전망이다. 제주 일부 지역에는 전날부터 100㎜가 넘는 비가 쏟아졌고, 성산에서는 11월 기준 시간당 최다강수량 기록이 경신됐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7일 아침에는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제주 표선에는 108.0㎜, 제주남원에는 104.5㎜의 비가 내렸다. 성산의 누적 강수량은 91.0㎜로, 이날 1시간 강수량이 51.3㎜를 기록해 11월 기준 관측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남 무안 해제와 나주에도 각각 46.0㎜의 비가 내렸으며, 전북 순창 복흥 34.5㎜, 경남 산청 지리산 28.0㎜ 등을 기록했다.

이날 비는 오후 3시까지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충청권, 전라권에 이어지고 강원남부와 경상권, 제주도는 오후 6시까지 내릴 전망이다.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북부에는 한때 비가 다시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오전 5시 발표한 예보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10~40㎜, 광주·전남 5~30㎜, 전북과 대구·경북 5~20㎜다. 대전·세종·충남과 충북은 5~20㎜,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는 5~10㎜,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 중·북부는 5㎜ 안팎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에서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산지에서는 시속 9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에 주의해야 한다.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 일부에서는 물결이 1.5~3.5m까지 높게 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제주도북부앞바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바깥먼바다에 오전 9시부터 풍랑주의보를 추가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빠르게 내려갈 전망이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상된다. 7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내륙·산지를 비롯한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상권내륙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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