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울대에 융합보안 석사과정 신설…실무 인재 키운다
내년 3월 개강
[파이낸셜뉴스] KT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차세대 통신망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면서 개별 보안 기술뿐 아니라 개인정보보호와 보안 정책까지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확보한다는 취지다.
KT는 서울대학교와 '융합보안 계약학과'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양측이 체결한 AI 정보보안 인재 양성 및 산학 연구협력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당시 합의한 협력 방안을 재직자 대상 석사과정으로 구체화해 이론 교육과 산업 현장 연구를 연계하기로 했다.
신설 학과는 KT와 KT그룹의 보안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에는 AI·클라우드 보안과 제로트러스트, 6세대(6G) 이동통신 등 통신·네트워크 보안 기술이 포함된다. 개인정보보호와 보안 관련 정책·규제, 조직 차원의 보안 관리체계인 보안 거버넌스도 다룰 예정이다.
양측은 올해 안에 교육생을 선발하고 내년 3월 첫 학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강의와 석사 논문 연구를 실제 산업 현장의 보안 과제와 연계해 복합적인 보안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게 된다.
김영오 서울대 공과대학장은 "서울대학교의 교육·연구 역량과 KT의 현장 전문성을 결합해 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최고급 융합보안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주 KT 인재실장은 "서울대학교와 함께 최신 기술 역량과 보안 전문성을 겸비한 융합보안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KT의 보안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최혜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