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칠레서 '취사병 전설이 되다' 특별 상영
현지 관객에 스페인어 더빙판 공개…상영 후 질의응답
산티아고서 7일까지 'K-콘텐츠 엑스포'…한국 기업 30곳 참여
[파이낸셜뉴스] CJ ENM이 칠레 산티아고에서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특별 상영회를 열고 현지 관객과 만났다.
CJ ENM은 지난 4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센트로 파르케에서 열린 'K-콘텐츠 엑스포 칠레'의 부대 행사로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상영회에서는 현지 관객이 작품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스페인어 더빙판을 선보였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상영회에서 관객들은 장면마다 웃음과 탄성을 보냈다. 상영 후에는 작품에 관한 질문과 의견을 나누는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다. 가혹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입대한 청년 강성재(박지훈)가 군대에서 정체불명의 가상 퀘스트 창을 마주하고, 취사병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부대에 감춰진 비밀을 알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CJ ENM은 작품의 스토리와 맥락을 현지 관객에게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스페인어 더빙판을 상영했다. 현은지 CJ ENM 콘텐츠세일즈 팀장은 "콘텐츠를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방식도 작품 자체만큼 중요하다"며 "이번 상영회가 현지 관객들이 작품에 몰입하고 이야기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K-콘텐츠 엑스포 칠레'는 4일부터 7일까지 센트로 파르케에서 열린다. 한국 기업 약 30곳과 중남미 지역 기업 80여 곳이 참여해 비즈니스 미팅과 세미나, 지식재산권(IP) 쇼케이스, K팝 공연 등을 진행한다.
권오태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수출본부장은 "이번 엑스포가 현지 관계자와 관객에게 K-콘텐츠의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윤홍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