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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000권 도서 나눔'… 서울시교육청, 7일 정독도서관서 온 가족 책 잔치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7일 종로구 정독도서관 야외 책의 정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제14회 온 가족 책 잔치'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도서 자원 순환과 지역사회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서울시교육청의 대표 독서 문화 행사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알뜰한 책 나눔과 민관 협력의 가치가 돋보인다. '책나눔장터' 구역에서는 교육청 산하 도서관의 활용 가능한 제적·폐기 도서를 시민들과 나누는 한편,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사업본부 등 민간 기관이 후원한 기증 도서 87종 1만2081권 가운데 2000여권도 함께 제공해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축제에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23개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은 물론, 학교 독서동아리와 지역 서점도 대거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명예의 광장, 별난 도서관, 상상 제작소, 책나눔장터, 뒤죽박죽 놀이터 등 총 7개 구역이 조성돼 책갈피 키링 만들기, 전자책 체험, 북큐레이션 전시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당일 오후 3시에는 모범 독서가족으로 선정된 100가족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시상식이 열리며, 이에 앞서 원촌중학교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도 진행된다.

엄동환 정독도서관장은 "체험과 전시, 나눔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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