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목포~제주 '퀸제누비아' 5개월 만에 운항 재개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7일 오전 1시 목포서 첫 출항
2만7391t급·여객정원 1284명
정기 선박검사 후 항로 복귀
가족객실·선내 편의시설 일부 개편

지난 3일 전남 목포국제여객터미널에 정박한 퀸제누비아에서 열린 운항 재개 기념 불꽃쇼. 정기 선박검사로 지난 5월 말부터 운항을 중단한 퀸제누비아는 오는 7일 목포~제주 항로에 복귀한다. 사진=씨월드고속훼리
지난 3일 전남 목포국제여객터미널에 정박한 퀸제누비아에서 열린 운항 재개 기념 불꽃쇼. 정기 선박검사로 지난 5월 말부터 운항을 중단한 퀸제누비아는 오는 7일 목포~제주 항로에 복귀한다. 사진=씨월드고속훼리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목포~제주 항로의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가 약 5개월간의 운항 중단을 마치고 오는 7일 복귀한다. 정기 선박검사와 선내 시설 개편을 거친 2만7391t급 선박으로, 여객정원은 1284명이다.

5일 씨월드고속훼리에 따르면 퀸제누비아는 지난 5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정기 선박검사로 운항을 중단했으며, 7일 오전 1시 목포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주로 출항할 예정이다.

퀸제누비아는 길이 170m의 크루즈형 카페리로 승객과 차량을 함께 수송한다. 목포~제주 구간의 항해시간은 약 4시간30분이다. 여객 운송과 함께 차량을 동반한 관광객, 물류 이동에도 활용되는 해상교통 수단이다.

운항 재개 이후 정규 시간표는 목포 출발 오전 1시, 제주 출발 오후 1시40분이다. 다만 목포에서는 화~토요일, 제주에서는 화~금요일과 일요일에 해당 시간표를 적용한다. 월요일은 주차에 따라 운항시간이 달라지며, 제주 출발 토요일은 정기휴항한다. 실제 출항 여부는 기상과 선박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난 3일 퀸제누비아 선내에서 열린 시설 개편 공개행사 참석자들. 씨월드고속훼리는 운항 중단 기간 가족객실과 영상·체험시설 등을 일부 개편했다. 사진=씨월드고속훼리
지난 3일 퀸제누비아 선내에서 열린 시설 개편 공개행사 참석자들. 씨월드고속훼리는 운항 중단 기간 가족객실과 영상·체험시설 등을 일부 개편했다. 사진=씨월드고속훼리

씨월드고속훼리는 운항 중단 기간 선내 편의시설도 개편했다. 승선 공간에 대형 영상시설을 설치하고 기존 4인용 패밀리실 일부를 어린이용 캐릭터 객실로 변경했다.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를 활용한 객실과 영화관 콘텐츠, 농심 '너구리' 브랜드를 적용한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기념촬영 공간과 게임시설도 일부 개선했다.

선사는 지난 3일 오후 6시 목포국제여객터미널에 정박한 퀸제누비아에서 시설 개편 공개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새롭게 조성된 객실과 편의시설을 소개하고 선상 불꽃쇼 등을 진행했다.

이번 운항 재개로 정기검사 기간 중 중단됐던 퀸제누비아의 여객·차량 수송이 다시 시작된다. 목포~제주 항로 이용객은 출발 요일별 시간표와 차량 선적 가능 여부를 확인해 예약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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