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도 겨울철 제설 점검…제설제 4만4286t·장비 248대 배치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신원철 경제부지사 현장 점검
제설 전진기지 38곳 운영

신원철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5일 원주시 우산동 도로관리사업소를 찾아 올겨울 도로 제설대책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신원철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5일 원주시 우산동 도로관리사업소를 찾아 올겨울 도로 제설대책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시군의 제설 역량을 넘어서는 극한폭설이 쏟아져도 강원도와 18개 시군이 함께 움직이는 긴급 대응 체계가 올겨울에도 가동된다.

5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신원철 경제부지사는 이날 원주시 우산동 도로관리사업소를 찾아 올겨울 도로 제설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신 부지사는 제설 장비 가동 상태와 제설제 비축 현황, 기상 상황별 단계 대응계획 등을 두루 살폈다.

도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을 제설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위임국도와 지방도 2116㎞ 구간에 제설 전진기지 38곳을 운영한다. 제설제 4만4286t과 장비 248대도 집중 배치한다. 강설 예보가 나오면 최대 6시간 전에 장비를 현장에 미리 세워 두고 상습 결빙 구간에는 제설제를 먼저 뿌려 초기 대응을 앞당긴다.
지난해 말부터 시행한 도·시군 제설 긴급 대응반도 이번 특별기간에 다시 가동한다. 기상이변으로 시군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극한폭설에 대비한 조직으로 도청 도로과를 중심으로 원주 본소와 강릉·태백·북부 등 도로관리사업소 4곳, 18개 시군이 참여해 4개 권역 체계로 움직인다.

신원철 경제부지사는 "눈이 온 뒤가 아니라 예보가 나온 순간부터 장비를 길목에 세워 두는 것이 도민 안전을 지키는 출발점"이라며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지키는 직원들 덕분에 겨울 도로가 버틸 수 있는 만큼 올겨울에도 도민과 관광객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끝까지 힘써 달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