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원자재 조달·금속 가공 사업 통합…'LS메탈플러스' 출범한다
LS글로벌·LS메탈 사업 결합
매출 1조3000억원 규모
[파이낸셜뉴스] LS그룹이 원자재 조달과 금속 가공 사업을 통합해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 LS글로벌이 LS메탈의 동관 및 스테인리스 가공 사업을 인수해 통합법인 'LS메탈플러스'를 출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원가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그룹 차원의 사업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S는 자회사인 LS글로벌이 LS메탈(LS일렉트릭의 자회사)의 동관 및 스테인리스 가공 사업을 양수해 통합법인 'LS메탈플러스'를 출범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사업 연관성이 높은 계열사 간 결합을 통해 그룹 차원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통합법인 사명인 LS메탈플러스는 기존의 제조 전문성에 글로벌 역량을 더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LS글로벌은 이번 사업 양수를 통해 기존의 금속 원자재 조달 및 트레이딩 사업에 LS메탈이 보유한 금속 제조 역량을 더해 조달·가공·생산·판매를 아우르는 '종합 금속 가공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게 된다. 특히 전기동 통합구매를 통한 구매 협상력 제고, 재고 운영 일원화, 동 선물 및 헤지 통합 운영 등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LS메탈의 모회사인 LS일렉트릭은 이번 재원을 활용해 전력 슈퍼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캐파) 확충과 핵심 인프라 사업 확대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부 차입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지주회사인 ㈜LS는 LS글로벌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약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 LS는 매출 약 1조3000억원, 자산 약 1조원 규모의 통합법인 LS메탈플러스를 향후 금속 트레이딩 및 가공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통합법인 LS메탈플러스는 오는 12월 LS글로벌의 임시주주총회에서 상호변경 승인을 거친 뒤, 내년 1월 1일부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임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