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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이화여대에 올해 3.6억 전달…13년간 누적 25억 지원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 네번째)과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본관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화여대 제공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 네번째)과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본관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화여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장학재단이 이화여자대학교에 올해 3억6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13년째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대신 학업에 집중하고, 자신이 받은 도움을 사회 봉사로 다시 나누도록 돕는 취지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이화여대에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약 25억1000만원에 달한다. 2026학년도 2학기 기준 이화여대 학생 51명이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 대상으로 선발돼 매 학기 400만원씩 지원받고 있다.

최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교내 본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이 참석해 장학생 12명의 진로와 학업 고민을 들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장학금 덕분에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학생은 "비용 부담 때문에 교환학생을 포기할 뻔했는데 장학금 덕분에 넓은 세상을 배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느라 힘들었는데, 장학금 덕분에 공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차담회에서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은 "장학금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사회에 나눔을 돌려주도록 이끄는 재단의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장혜선 이사장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밝은 미래와 꿈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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