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국민대 곽수량 교수
[파이낸셜뉴스] 국민대학교 융합바이오공학과 곽수량 교수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영향력을 인정받았다.국민대는 곽 교수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글로벌 학술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공동 발표한 '2026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이 명단은 글로벌 논문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를 바탕으로 연구자의 논문 인용 횟수와 영향력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곽 교수는 컴퓨터 분석 기법과 생명공학을 접목해 우리 몸속 장내 미생물과 기능성 생물 소재를 개발하는 융합 연구를 이어왔다. 환자의 장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치료법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혀내고, 효모를 활용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강화한 연구 등이 대표적이다.
곽수량 교수는 "연구실 학생들과 공동 연구진이 함께 쌓아온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실험실에서 만든 미생물과 소재가 실제 사람의 건강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상 검증과 산업 현장 연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곽 교수 연구팀은 특정 질환 치료를 돕는 '맞춤형 유익균' 개발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에 쓰이는 고부가가치 소재를 만드는 정밀 발효 기술을 연구 중이다. 장내 유익균의 활동은 도우면서 유해 세균만 선택적으로 제어하는 차세대 항균 기술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국민대는 바이오를 8대 특성화 분야 중 하나로 정해 연구 역량을 집중해 온 만큼, 이번 성과가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