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AI 현장 뛰어든 청년들… 교육부, 글로벌 인재 교류 성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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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학생들이 미국과 캐나다의 명문 대학 및 첨단 기업 현장에서 쌓은 반도체·인공지능(AI) 분야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2026년 첨단분야 글로벌 교육과정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학생들이 해외 대학 교육과정에 참여했던 경험을 나누고 미래 첨단 산업 역량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참여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미국 퍼듀대학교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실습 중심의 특화 교육을 받았다. 퍼듀대 프로그램에서는 첨단 반도체 제조 공간인 클린룸을 활용해 반도체 공정을 직접 실습하고, SK하이닉스 기업 특강을 통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술과 반도체 패키징 등 최신 기술 흐름을 익혔다. 토론토대 교육과정에서는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AI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직접 구현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실습했다.
이날 성과교류회에서는 실습 성과가 뛰어난 학생 6명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받았다. 퍼듀대에서 반도체 공정 교육을 마친 금오공대 학생은 "웨이퍼 제작과 전기적 특성을 측정하며 생긴 문제를 풀면서 반도체 공정 분야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토론토대에서 AI 교육을 이수한 인하대 학생도 "현지 연구실을 방문하고 교육을 받으며 AI와 바이오를 융합하는 방향으로 진로를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반도체 분야 고려대 신창환 교수와 AI 분야 마음AI 최홍섭 대표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려 최신 산업 동향과 취·창업 경험을 학생들과 나눴다.
김도완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AI와 반도체 등 첨단분야에서 해외 교육 경험과 국제적 시야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참여 학생들이 우리나라를 첨단 선도 국가로 이끌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