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물 국채금리 4.83%대 하락…빅테크 매도세 속 안전 자산 쏠림
[파이낸셜뉴스] 미국 국채가 주요 기술주 매도세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속에 6일(현지시간) 10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였다.
5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5bp(1bp=0.01p) 이상 내린 4.839%를 기록했다. 2년물 금리는 11bp 이상 급락한 4.466%로 떨어졌으며, 30년물 금리는 2bp 내린 5.26%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은 미 동부시간 기준 6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6일 오후 10시30분)에 발표될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10월 신규 고용은 5만9000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월에는 예상치를 하회 실적인 2만9000건 증가, 실업률 4.2%를 기록했다.
5일 공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노동시장의 견조함을 보여줬다. 10월 3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8만9000건으로 집계돼 지난주 대비 6000건 감소했으며 다우존스 예상치인 19만7000건을 밑돌았다.
한편 시장 참여자들은 민주당이 의회를 상반기 점령한 중간선거 결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른바 민주당 돌풍 '블루 웨이브'로 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의 국정 정책 추진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이란과의 전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관망 속에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금리는 선거 결과가 나온 수요일에도 급락하여 10년물 금리가 6bp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올해 글로벌 국채 시장은 중동 지역의 에너지 공급 차질로 인한 유가 급등과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 중앙은행의 매파적 통화정책 가능성 등으로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아왔다.
[email protected] 윤재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