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동티모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수교 후 첫 양자 공식 방한
6일 청와대서 정상회담 진행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과 만나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상록수부대의 평화유지활동으로 맺은 인연을 토대로 외교·안보부터 교육·인적 교류까지 협력의 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김성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한 중인 오르타 대통령이 청와대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동티모르 정상이 양자 공식 방문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은 2002년 수교 이후 처음이다.
양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을 비롯한 공식 일정을 함께한다. 회담에서는 외교·안보, 지식재산, 기후변화, 교육, 인적 교류 분야의 협력 과제를 살피고 지역 정세와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양국의 인연은 동티모르 평화와 재건에 기여한 우리 상록수부대의 평화유지활동에서 시작됐다"며 "이후 경제·사회 발전 협력으로 이어지며 양국은 오늘날 국제무대에서 서로를 지지하는 든든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식 방한을 계기로 외교ㆍ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하고, 동티모르가 작년 아세안에 가입한 만큼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층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내년 수교 25주년을 앞두고 이루어지는 이번 만남이 양국의 각별한 우정을 미래의 더 큰 협력으로 이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최종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