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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못 참겠다"...'올공'에 텐트 치고 김치까지 담그는 시위대 '경악'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파이낸셜뉴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 다섯달 가까이 이어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주변 시위가 끝나간다.

경기장 측은 지난달 29일 선거관리위원회와 특검이 공개검증을 마친 투표용지를 모두 반출하자 시위대에게 5일까지 텐트·천막 등 설치물을 자진 철수하라고 공지했다.

5일 JTBC에 따르면 일부 시위대는 여전히 체육관 앞에 진을 치고 있었다. 특히 이들은 텐트를 쳐 살림을 차리고, 김치까지 담그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식탁과 선반 등 집기들이 쌓여 있고 한켠에선 김치를 써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입주 단체 관계자는 매체에 "체육관 주변에 악취가 나서 못 있겠다"고 토로했다.

이날 전한길 씨 등 극우 단체 회원들은 "마지막을 기념하겠다"며 체육관으로 모였다.

그는 "오늘 '올공데이'라 해 가지고 한 번 또 마무리하자. 제가 1000명 분의 어묵 푸드트럭 준비했다"고 말했다.

올림픽공원을 운영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2월 이전 복구를 가정해 기존 대관 업체들과 행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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