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운용 강자' 이지스운용, 빌딩 넘어 제주 숲으로…생태정원에 담은 ESG
이니스프리와 1247㎡ 공동정원 조성, 자연과 공존 가치 구현
운용 펀드 4곳 GRESB 최고등급…지속가능경영 보폭 확대
[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대체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제주에 생태정원을 조성하며 부동산 운용을 넘어 자연환경 보전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확대한다. 운용 펀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성과와 생태적 사회공헌을 함께 강화하는 행보다.
6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날부터 10일까지 제주 바람모루공원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제주정원문화박람회'에서 기업정원 '해담정원'을 선보인다.
실제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니스프리 모음재단과 약 1247㎡ 규모의 공동정원 '모드락마당'을 조성했다. 제주어로 여럿이 한데 모인다는 의미다. 해담정원은 제주 중산간 식생과 바다 경관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반딧불이에서 착안한 태양광 조명을 활용해 자연과 공존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생태 보전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평창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 멸종위기 수생식물 보전을 위한 '옹달샘정원'을 조성하는 등 국내외 7개 지역에서 생태적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여기에 운용자산의 ESG 성과도 눈에 띈다. 이지스운용은 올해 글로벌 부동산 지속가능성 평가(GRESB)에 참여한 펀드 4곳이 모두 최고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트윈트리타워 운용 펀드는 아시아 복합용도 부문 1위에 올랐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운용사의 ESG 경쟁력은 최근 건물의 친환경 성능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생태환경에 대한 기여까지 평가받는 방향으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