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신용보증기금, K정책금융 노하우 전수..."'KODIT 제도전수사업'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자체 지식공유사업'으로 확대
우즈베키스탄 기업발전공사 초청

김승관(왼쪽에서 여덟번째)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가 지난 3일 신용보증기금 대구 본점에서 'KODIT 제도전수사업'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기업발전공사(EDCOM) 연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김승관(왼쪽에서 여덟번째)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가 지난 3일 신용보증기금 대구 본점에서 'KODIT 제도전수사업'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기업발전공사(EDCOM) 연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이 K정책금융의 노하우를 전세계에 알린다.

6일 신보에 따르면 지식공유 프로그램인 'KODIT 제도전수사업'은 중소기업 지원 경험과 정책금융 운용 노하우를 해외 유관기관에 전수하고자 마련됐다. 협력국의 보증제도와 금융 시스템 개선을 지원한다.

신보는 올해 초 제도전수사업을 새롭게 도입하고, 정부의 중앙아시아 금융 외교 강화 기조에 발맞춰 우즈베키스탄 기업발전공사(EDCOM)를 협력기관으로 선정했다.

이후 신보는 우즈베키스탄의 금융환경과 정책 수요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스타트업 지원과 디지털 전환 관련 전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현지 제도 개선을 위한 맞춤형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신보는 지난 2일부터 5일간 EDCOM의 보증운영, 리스크관리 등 담당 부서장 및 실무자 9명을 초청해 실무 중심의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단은 신보의 신용보증제도 운영 현황, 리스크관리 시스템, AI·디지털 전환 사례 등을 학습했다. '프론트원'과 '마포지점' 등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신보의 현장을 방문했다.

신보는 지난 2007년부터 재정경제부의 경제발전공유사업(KSP)에 참여하고 있다. 베트남,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등 10개국의 신용보증제도 도입 및 발전을 지원해 왔다. 지난 2024년에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발주한 카자흐스탄 '다무 펀드(DAMU Fund)'의 리스크관리 시스템 개선 컨설팅을 수행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신보가 지난 50년간 축적해 온 정책금융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경제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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