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법무장관 후보자 지명에..野 "李 탈옥 프로젝트의 완성"
"경기-성남 라인이자 대장동 숨은 관계자"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이용철 방사청장을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하자, 국민의힘은 '경기-성남 라인'이라고 주장하며 "이재명 탈옥 프로젝트의 완성"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법무부장관, 돌고 돌아 결국 '경성(경기-성남)라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청장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 뒤 인수위원으로 활동했고,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2010년 '대장동 키맨' 유동규씨가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으로 임용될 당시 임원추천위원으로 참여해 고득점을 준 것을 근거로 '숨은 대장동 관계자'라고 야권은 보고 있다.
장 대표는 "이용철 후보자, 대장동 '숨은 설계자'다. 공소취소 '숨은 설계'를 맡게 될 것"이라며 "이용철이야말로 '공소취소 이권'과 '경성라인 연고'의 종합 세트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어 "'공소취소 특검법'까지 강행 처리했다. '이재명 탈옥 프로젝트'의 완성"이라며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이고 북쪽은 북한에 막혀있다. '탈옥범'은 반드시 잡힌다. 수감 기간만 늘어날 뿐"이라고 강조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 청장의 '법무법인 새길' 이력에 주목했다. 그는 "새길은 성남시에 소재한 법무법인으로,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당선 전에 대표변호사로 활동했던 곳"이라며 "올해 6월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이상호 변호사가 이용철 지명자와 같은 새길 출신이며, 같은 연수원 동기이기도 하다. 이상호 이사장은 과거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 김용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맡아 김용을 변호하기도 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 청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아주 깊고 오랜 관계를 맺어온 성남라인 새길인맥의 핵심 인물로 보인다"며 "역시 이재명 정권의 성골은 성남라인인가. 아니면, 결국 돌고 돌아 공소취소를 믿고 맡길건 성남라인 뿐인건가"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 전반에 김현지-정진상-김용, 그리고 성남라인 비선조직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며 "국민검증 대상은 이용철 지명자 개인이 아니라, 흑막 뒤에 가려진 성남라인 전체"라고 덧붙였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SNS에서 "이 대통령이 자신의 공소취소를 위해 아예 대장동 연루자를 장관 자리에 앉혔다"며 "이런 사람이 법무부장관이 되면 법무부는 공소취소부로 전락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용철 법무장관 지명자는 법무 행정, 범죄 예방에 아무런 전문성이 없다"며 "전쟁이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법치주의를 지켜야 한다. 인사 검증을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이해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