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신규 고용 16만5000명...시장 예상 크게 웃돌아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미국의 10월 신규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도 예상보다 낮은 4.1%를 기록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미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발표한 10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전월 대비 16만5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5만9000개의 약 2.8배에 달하는 규모다.
실업률은 4.1%로 시장 예상치인 4.2%를 밑돌았다. 신규 고용 증가와 실업률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미국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이번 고용지표는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는 만큼 인플레이션 억제에 정책의 무게를 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노동시장이 급격히 악화되지 않는 한 연준이 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병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