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 덮친 화마…무안 돼지농장 불 나 500마리 '떼죽음'
[파이낸셜뉴스] 전남 무안군의 한 돼지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육 중이던 돼지 5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큰 재산 피해가 났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29분께 전남 무안군 청계면의 한 돼지 축사(돈사)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2대와 소방대원 34명을 신속히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발생 1시간여 만에 초기 진화됐으며, 2시간 30여 분 만인 밤 10시 51분께 남은 불씨까지 모두 완전히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 불로 돈사 2개 동이 뼈대만 남고 모두 전소됐다. 또한 해당 축사에서 키우던 돼지 500여 마리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불에 타 죽거나 연기에 질식해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잔불 정리가 완료됨에 따라 농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