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크라쿠프 도심 총기 난사, 사망자 6명으로 늘어
[파이낸셜뉴스]
폴란드 제2 도시 크라쿠프 도심에서 7일(현지시간)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 사망자 수가 6명으로 늘었다.
앞서 사망자는 5명이었지만 1명이 늘어 6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15명이라고 현지 당국은 밝혔다. 총격범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범인이 이날 오후 3시께 시내 중심가 중앙광장에서 차량에 탄 채 사람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전투복 같은 옷을 입고 시민들을 향해 군용 장총을 난사하던 총격범은 도주를 시도하다 경찰과 총격을 주고받았고, 결국 부상을 입고 체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도 총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번 총기 난사가 폴란드 국적자인 총격범의 단독 범행인 것으로 보고 있다. 그의 차량에서는 탄약을 포함해 다수의 무기가 발견됐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사태 파악과 대처를 위해 크라쿠프로 출발했다.
크라쿠프는 수도 바르샤바에서 남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인구 약 80만명의 도시로 구도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연간 1500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이 도시는 바르샤바와 비스와 강으로 연결된다.
사건이 벌어진 구도심 중앙광장은 유럽에서 가장 큰 중세 시대 광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