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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력 극대화한 공간 배치…"84㎡보다 넓어 보이네"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미리 가본 '한화포레나 지제역'
순환형 팬트리 등 동선 최적 설계
반세권 신규 분양에 견본주택 북적
광역 교통망 품어 서울 출퇴근 쾌적

한화포레나 지제역 전용 84㎡ A타입의 순환형 팬트리를 현관에서 바라본 모습. 팬트리 너머 주방이 보인다. 사진=최아영 기자
한화포레나 지제역 전용 84㎡ A타입의 순환형 팬트리를 현관에서 바라본 모습. 팬트리 너머 주방이 보인다. 사진=최아영 기자
[서울=뉴시스] 지난 6일 개관한 한화포레나 지제역 견본주택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북적이고 있다.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지난 6일 개관한 한화포레나 지제역 견본주택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북적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뉴시스
한화포레나 지제역 전용 84㎡B타입 내부. 사진=최아영 기자
한화포레나 지제역 전용 84㎡B타입 내부. 사진=최아영 기자

지난 6일 오후 경기 평택시 세교동 '한화포레나 지제역' 견본주택. 평일 오후인데도 건물 밖에는 대기 줄이 늘어섰고 주차장은 만차였다. 30·40대 부부부터 노년층까지 견본주택을 찾았다.

1층 단지 모형을 둘러싼 방문객들은 주택형별 위치와 동선을 살폈다. 단지 중앙에는 주민운동시설과 어린이집, 선큰광장,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전용 84㎡ A·B형과 116㎡ 견본이 마련됐다. 현관에서 주방과 복도로 이어지는 '순환형 팬트리'는 장을 본 뒤 식재료를 바로 정리할 수 있는 구조다. 관람객들 사이에선 "84㎡답지 않게 넓어 보인다", "내부 구조가 특이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안양에서 온 60대 A씨는 "청약을 넣을 생각으로 방문했다"며 "수납공간이 따로 있어 주방이 넓어 보이는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전용 84㎡ B형을 살펴보던 B씨는 "거실과 주방이 트여 있어 넓은 느낌"이라며 "옵션 사항들을 고려해 배치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단지는 세교동 725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2개 동 109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950가구(86.5%)가 전용 84㎡다. 인근 평택지제역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KTX가 다닌다. 수서역에서 평택지제역까지는 약 20분 거리다. GTX-A·C 노선의 평택 연장도 추진 중이다.

기자가 강남역에서 단지까지 직접 이동해 보니 열차 환승 대기 시간을 빼고 약 50분이 걸렸다. 분양 관계자는 "향후 입주민 편의를 위해 지제역에서 단지까지 버스를 운영하는 방안도 얘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5㎞다. 삼성전자 통근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전용 84㎡ 분양가는 6억2695만∼7억2450만원, 116㎡는 8억8345만∼9억6845만원이다. 인근 단지의 전용 84㎡ 시세는 6억원대∼7억원대다.

현장에서는 분양가가 부담스럽다는 의견과 입지를 감안하면 경쟁력이 있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세교동에 사는 50대 C씨는 "가격이 높은 편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지제역 앞이라 향후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여서 고민된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접수로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입주는 2029년 11월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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