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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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투자·對中견제… 닷새간 챙길 거 다 챙겨간 트럼프

관세·투자·對中견제… 닷새간 챙길 거 다 챙겨간 트럼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은 그의 '거래외교'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또 지난달 중순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국제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면서 자신의 외교 스타일을 선보였다. 미일 두 나라 정상외교와 양국에서 바라보고 평가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과 등을 살펴봤다. <편

밈 코인-정치 팬덤 결합한 ‘토큰 정당화’ 확산

세계 정치판이 블록체인 위로 옮겨가고 있다. 미국, 브라질, 일본 등에서 정치인의 이름을 단 코인이 잇따라 등장하며 팬 커뮤니티가 '디지털 정당'으로 변하고 있다. 정당 대신 커뮤니티가, 당비 대신 토큰이 권력의 자산이 되는 새로운 정치 실험이 확산 중이다. 전통적 제도와 규제는 이 변화를 따라잡지 못한 채, 블록체인 위에서 새롭게 재편되는 권력의 생태계를 뒤쫓�

권력의 사유화 vs 디지털금융 실험… 트럼프코인의 두얼굴

권력의 사유화 vs 디지털금융 실험… 트럼프코인의 두얼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임 복귀 후 불과 몇 달 만에 선보인 '트럼프코인($TRUMP)'이 전 세계 정치경제 질서를 뒤흔들고 있다. 밈(유행·패러디 코드)코인이라는 가벼운 외피를 썼지만 그 속에는 권력과 금융, 정치와 시장이 결합된 거대한 실험이 자리한다. 트럼프는 자신의 이름을 코인화하고, 이를 계열 금융사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을 통해 제도권 금융과

노벨 과학상 27명 vs 0명… 정부 기초과학 정책이 갈라

노벨 과학상 27명 vs 0명… 정부 기초과학 정책이 갈라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 올해 노벨상 수상자로 사카구치 시몬 오사카대 석좌교수(생리의학상)와 기타가와 스스무 교토대 특임교수(화학상)가 잇달아 선정되면서 일본이 '기초과학 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자연과학 3개 부문에서 일본 출신 노벨상 수상자는 2000년 이후만 해도 22명에 달한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 수준이다. 일본은 1949년부터 생리의�

AI 열풍이 이끄는 역대급 美 증시, 뉴노멀이냐 버블이냐

AI 열풍이 이끄는 역대급 美 증시, 뉴노멀이냐 버블이냐

"증시가 상당히 높게 평가 돼 있다.(fairly highly valued)"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주 쏘아 올린 미국 주식 고평가 발언이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왔다. 투자자들의 'FOMO(Fear Of Missing Out 좋은 기회를 놓칠까 두려움)' 심리가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고평가 경고가 직접적으로 나온 것이어서 향후 증시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

사상 최고점 찍은 일본 증시… 연내 5만선 넘본다

사상 최고점 찍은 일본 증시… 연내 5만선 넘본다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 지난주 일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일본은행의 상장지수펀드(ETF)·J-리츠(REIT) 매각 발표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4만5000선을 지켜내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올 들어 2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한 닛케이지수는 미국과 유럽 주요 지수를 압도하고 있다. 다만 단기 과�

소액투자 세제 혜택 늘렸더니… 잠자던 1000조엔 ‘증시 훈풍’ 견인

소액투자 세제 혜택 늘렸더니… 잠자던 1000조엔 ‘증시 훈풍’ 견인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 최근 일본 증시가 연일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투자 구조를 단순화하고 절세 혜택을 대폭 확대한 신(新) 소액투자비과세제도(NISA)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일본 정부가 증시 부양을 위해 지난해 도입한 제도로 개인 투자 자금을 증시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잠자는' 1000조엔(약 1경원)의 현금성 자산이 정부 정책에 힘입어 주�

푸틴 독주에 전운 가득한 유럽... 21세기 차르, 무엇을 원하나

푸틴 독주에 전운 가득한 유럽... 21세기 차르, 무엇을 원하나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다른 국가들을 침공할 준비가 됐다고 본다"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인터뷰에서 이같이 경고했다. 이달 16일에 우크라이나 침공 1300일을 맞는 러시아는 미국 등의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휴전 협상을 멈춘 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를 영공을 침범했다. �

美연준까지 주무르는 트럼프… 금값, 어디까지 밀어올릴까

美연준까지 주무르는 트럼프… 금값, 어디까지 밀어올릴까

【 뉴욕=이병철특파원】금 가격이 치솟고 있다. 당분간은 더 오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최근 금 가격 인상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전망으로만 설명하기 어렵다. 금리 인하 기대뿐 아니라 연준 독립성 훼손이 불러올 수 있는 인플레이션 우려,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각국 중앙은행이 금 보유를 늘리는 흐름, 그리고 투자�

고용둔화에 흔들린 美 통화정책… 금리인하 폭·속도가 관건

【 뉴욕=이병철특파원】5일(현지시간) 미국 고용부가 발표한 8월 고용지표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에 새로운 시험대가 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를 넘어 0.5%p 인하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올해 두 번 남은 10월과 12월 금리 결정에서도 각각 0.25%p씩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8월 고용지표는 그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