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포트

기사 331개

이슬람판 나토의 서막… 美 중심 중동 안보질서 흔든다

이슬람판 나토의 서막… 美 중심 중동 안보질서 흔든다

지난해 9월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를 타격하기 위해 이스라엘군이 카타르 수도 도하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큰 사건이 발생했다. 이스라엘 전투기 10여대가 특정 국가의 영공을 침범하지 않기 위해 홍해 상공을 비행한 후 미사일을 대기권 밖까지 올렸다가 떨어뜨리는 공격 방식으로 목표물을 때렸으며 카타르는 방어할 틈이 없었다. 이것은 걸프�

글로벌 경제 강타한 美-이란 전쟁… 유일한 승자는 러시아

글로벌 경제 강타한 美-이란 전쟁… 유일한 승자는 러시아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전쟁이 두 주째로 접어들면서 전황은 오히려 격화되는 모습이다. 세계 원유 수송의 2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국제 유가는 급등했고,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충격이 번지면서 세계 경제 전반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RBC 캐피털 마켓츠는 유가가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직후

AI가 열·혈압 체크… 늙어가는 日, 노인 돌봄 해법 찾다

AI가 열·혈압 체크… 늙어가는 日, 노인 돌봄 해법 찾다

【 도쿄=서혜진 특파원】 "체온 35.8도, 혈압 128에 72."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 고토구 도쿄빅사이트에서 열린 '케어텍스 도쿄 2026' 전시장. 일본 보험·헬스케어 기업 '솜포홀딩스' 산하 개호(돌봄) 서비스 업체인 '솜포케어' 부스에서 음성 기반 개호 기록 시스템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직원이 "아베 씨 체온 35.8도, 혈압 128에 72"라고 말하자 기록이 즉�

고령인구 30% 육박하는데 돌봐줄 사람 없어…

고령인구 30% 육박하는데 돌봐줄 사람 없어…"로봇이 돌봄공백 보완"

【 도쿄=서혜진 특파원】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국가 중 하나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약 365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9.6%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75세 이상 초고령층은 2155만명으로 17.5%에 달한다. 반면 출생아 수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내 출생아 수(외국인 포함)는 70만5809명으로 1899년 통계 작성 이후

"韓 핀테크, 자본·서비스보다 기술 인프라가 성장 동력"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 "한국의 핀테크 산업은 인터넷 성장 속도에 비해 더디다. 핀테크와 기존 금융을 분리하기보다 하나의 통합된 체계로 정책을 설계할 때 성장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다" 솝넨두 모한티 GFTN(Global Finance & Technology Network)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지난달 26일 일본 '벨 살 도쿄 니혼바시'에서 열린 'GFTN포럼 재팬 2026' 현장에서 본�

도박이냐 투자냐… 선거·금리·전쟁도 베팅하는 시대

도박이냐 투자냐… 선거·금리·전쟁도 베팅하는 시대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믿기 어려운 주말이었다. 슈퍼볼 광고를 한 편도 집행하지 않았음에도 올해 슈퍼볼에서 가장 큰 브랜드가 됐다" (타레크 만수르 칼시 최고경영자) 올해 미국에서 열린 슈퍼볼은 다양한 화제를 낳았다. 스페인어로만 노래를 부르는 배드 버니가 슈퍼볼 하프타임 쇼의 주인공으로 나섰고, 인공지능(AI) 기업들은 광고 경연장을 방�

정부가 이길까, 시장이 이길까… 전세계 다주택자 잔혹사

정부가 이길까, 시장이 이길까… 전세계 다주택자 잔혹사

이재명 정부가 '부동산 불로소득 차단'의 상징으로 내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오는 5월 9일에 종료,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정부가 퇴로 없는 규제 의지를 천명하자 시장은 절세 급매와 증여 버티기가 교차하는 폭풍 전야에 놓였다. 고개를 들어 국경 밖을 보면 이 풍경은 낯설지 않다. 지금 전 세계는 주거 문제를 단순한 수급의 논리가 아닌 사회 체제 안정�

  '초단기 결전' 日총선… 출발점부터 유리한 다카이치

'초단기 결전' 日총선… 출발점부터 유리한 다카이치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 "정보력이 없으면 외교력도 없고 경제력도 강해지지 않는다. 국가정보국을 만들면 우리가 풍요로워지고 일본 경제가 강해지며 안전도 지킬 수 있다" "다카이치 내각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정책 담당상을 뒀다. 이는 배제주의가 아니다. 규칙을 지키지 않거나 일본에 불법 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제 떠나 달라고 하겠다"

영원한 독점은 없다…

영원한 독점은 없다… "中 희토류 패권, 길어야 15년"

중국 국무원 산하 싱크탱크 중국사회과학원(CASS)의 가오링윈 연구원은 13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를 통해 중국산 희토류를 견제하려는 주요 7개국(G7)을 비난했다. 그는 미국이 진영 중심으로 핵심 광물 공급망 안보를 구축하려는 시도는 실행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성공 가능성도 작다고 주장했다. 그는 희토류 산업이 단순 채굴을 넘어 정제와 최종 �

돈풀기 나선 다카이치… 엔화는 곤두박질

돈풀기 나선 다카이치… 엔화는 곤두박질

【 도쿄=서혜진 특파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중의원 조기 해산 검토 소식에 지난 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한 때 달러당 158엔대로 급락했다. 158엔대까지 내려간 것은 1년 만이다. 재정 확대 기대감에 일본 증시는 환호하고 있지만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방향성이 불확실해졌다며 환 변동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중의원 해산 검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