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탄절 새벽, 화마가 덮친 집에서 딸들을 살리고 숨진 30대 남성의 빈소에는 고인을 애도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 병원에는 전날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에 난
[파이낸셜뉴스] '과묵'이란 남성들의 타고난 성향일까, 아니면 한국 남성들에게 오랜기간 요구됐던 덕목이었을까. 필자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중년 남성’의 모습은 ‘표정 없는 거뭇한 얼굴, 어두운색의 정장(각이 잘 잡힌 정장이 아니
[파이낸셜뉴스] “벌써 방송이 끝났다는 게 실감 나지 않습니다. 한동안 마음이 허전할 것 같아요." 지난 3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연출 오충환/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
[파이낸셜뉴스] “조선이라는 나라가 있나요?” 제2의 손기정을 꿈꾸는 ‘서윤복’ 역 임시완이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 중계방송 해설자의 무심한 말투를 딛고 힘차게 땅을 내딛을 때마다 마음이 웅장해진다. 경기 결과를 아
[파이낸셜뉴스]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국민배우 야쿠쇼 코지가 송강호에 이어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6회 칸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독일 감독 빔
데이비드 린 감독의 1962년 작 '아라비아의 로렌스'는 세기의 명화로 꼽을 만하다. 한 개의 점에서 시작돼 3분간 롱테이크로 펼쳐지는 사막 속 낙타를 탄 남자의 등장 신은 압권이다. 여러 번 감상했지만 영화의 등장 장면 중 가장
음악회가 끝나면 많은 지인분들이 무대 뒤로 오셔서 인사하실 때 "수고하셨습니다" 혹은 "고생하셨습니다"라고 하신다. 내 생각엔 연주가 참 좋았는데, 혹시 그분들께는 연주가 성에 안 찼나 하는 의아
[파이낸셜뉴스] “조선이 그렇게 만만합니까?” “하늘엔 탑건, 바다엔 한산” “마침내 왜구와 헤어질 결심”… 배우 박해일이 영화 ‘헤어질 결심’에 이어 선보인 ‘한산:용의 출현’이 개봉 12일 만에 459만관객을 모으며
[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얼(58·이용덕)이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26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얼은 지난해 드라마 '보이스' 시즌4 종방 후 식도암으로 투병하다 이날 세
[파이낸셜뉴스]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이 대학 창의·인성연구소와 유아교육과 동아리 ‘굿티쳐' 멤버들이 함께 해운대구 반송동 명정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영화로 만나는 창의·인성 활동'이라는 특강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