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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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20대 여성들 사는 아랫집에 쇠망치로... 공포의 층간소음 보복

[파이낸셜뉴스]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난 밤, A씨(45)는 자신이 살던 건물 1층 현관문 앞으로 향했다. 손에는 쇠망치가 들려 있었다. 지난 1월 20일 늦은 밤 서울 은평구의 한 건물 1층 주거지 앞. A씨는 쇠망치로 현관문과 도어락을 여러 차례 내려쳤다. 이어 쇠망치를 현관문 위쪽 유리창을 향해 던져 유리를 깨뜨렸다. 발로 문을 걷어차고 손잡이를 잡아 흔들기도 했다. 1층에는 

서울 이삿짐 트럭들 발칵…이러면 당한다

서울 이삿짐 트럭들 발칵…이러면 당한다

[파이낸셜뉴스] 통영구치소에서 나온 지 닷새 만이었다. 절도죄로 여러 차례 실형을 살았던 A씨(57)는 다시 잠기지 않은 차량 문을 열었다. 지난 1월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 앞. A씨는 도로에 주차돼 있던 이삿짐 트럭의 문이 잠겨 있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운전석 문을 열고 들어간 A씨는 차량 안에 있던 크로스백을 들고 나왔다. 가방 안에는 피해자 B씨의 지갑과 면

"죽여버리겠다" 술값 안 빌려주자 흉기난동 벌인 50대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0월 9일 오전 4시 50분께 서울 강서구 한 주택에서 여모씨(57)는 총길이 30cm짜리 부엌칼을 집어 들었다. 함께 술을 마시던 최모씨(42)가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화가 난 그는 "죽여버리겠다"고 소리치며 흉기를 휘둘렀다. 여씨의 난동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8일 오후 5시께 강서구 주택에서 그는 최씨에게 술값을 빌려달라고

"원하는 동네에 글 올려요"…당근 변조해 8000만원 '꿀꺽'

[파이낸셜뉴스] PC 한 대당 월 이용료 50만원. 실제 위치와 관계없이 원하는 지역에 당근마켓 판매글을 올릴 수 있게 해주는 변조 앱의 가격이었다. A씨는 2024년 7월 한 개발자에게 당근마켓 애플리케이션 원본 파일을 건넸다. PC나 가상머신에서 앱을 실행할 때 작동하는 보안 기능과 GPS 위치 조작 차단 장치를 무력화해 달라는 요청도 했다. 개발자는 대가를 받고 변조된 앱을 만들

"살아서 뭐하냐. 불 질러 죽어라" 환청이 부른 다세대주택 참극

[파이낸셜뉴스]  "죽어라. 살아서 뭐하냐. 불을 질러서 죽어라." 40대 남성 구모씨는 평소 이런 환청에 시달렸다. 그리고 어느 겨울 오후, 방 안에 있던 이불에 라이터를 갖다 댔다. 작은 불씨 하나는 순식간에 다세대주택을 뒤덮었다. 함께 살던 82세 아버지는 끝내 목숨을 잃었고 같은 건물에 살던 이웃 주민 2명도 유독가스에 중독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

"대입 실기 못보게 해야지" 친구 시험 예약 몰래 바꾼 친구

[파이낸셜뉴스] 2024년 9월 오전 서울 동작구의 한 컴퓨터실. 대학 입시 실기시험을 준비하던 A씨(당시 20세)는 휴대전화로 한 대학의 시험 예약 사이트에 접속했다. A씨가 들여다본 것은 함께 음악학원에 다니던 다른 수험생들의 예약 내역이었다. 학원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알게 된 수험번호와 이름, 생년월일을 이용해 피해자 2명의 시험 예약 화면에 들어갔다. A씨는 피해자들�

감자탕 먹고, 옷 사고, 금반지까지…남의 카드로 '소확행'

감자탕 먹고, 옷 사고, 금반지까지…남의 카드로 '소확행'

[파이낸셜뉴스] 이모씨(55)는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1~2시 서울 은평구 한 빌라 1층 주차장에 세워진 경차 앞에 다가섰다. 차 문은 잠겨 있지 않았다. 이씨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차량에 놓여 있던 가방을 뒤져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든 지갑을 꺼내 챙겼다. 그는 곧장 훔친 카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같은 날 오전 2시께 은평구 한 마트 무인 결제 키오스크에서 해당 카드로 47

"체포영장 나왔다" 여성 BJ 지인들 찾아다닌 스토커의 소름 돋는 집착

[파이낸셜뉴스]  "A (피해자) 체포영장 발부했습니다. 절대 합의 없음." "그 미친X이 남의 범죄경력조회서를 유포했다." 인터넷 방송 진행자 A씨(24)의 지인들은 어느 날 황당한 메시지를 받았다. A씨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고, 체포영장까지 발부됐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메시지 내용은 사실이 아니었으며 더 놀라운 건 발신자의 정체였다. 메시지를 보낸 사은 A�

"헤어지고 싶으면 1천만원 돌려줘" 전 여친 차에 위치추적기 달고 스토킹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월 1일 김모씨(40)는 약 5년간 사실혼 관계로 지내던 A씨(38)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그는 A씨의 외도를 의심하며 몰래 위치를 파악하기 시작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 경기 하남시 A씨 주거지 지하주차장에 있던 A씨 차량 뒷범퍼 하단에 무선형 위치추적기를 부착했다. 이후 4월 2일 A씨가 위치추적기를 발견해 제거할 때까

"가짜 번호판 달아봐" 아들에게 승합차 운전시킨 아버지

[파이낸셜뉴스] "직접 차량에 붙이고, 운행해 봐라." 지난해 4월 12일 서울 마포구의 한 사무실. 이곳을 운영하던 A씨(62)는 아들에게 자동차등록번호판 하나를 건네며 이렇게 지시했다. 정상적으로 발급된 번호판이 아닌 위조 번호판이었다. 아들은 아버지의 말을 그대로 실행에 옮겼다. 같은 날 오후 사무실 앞 도로에 주차돼 있던 스타렉스 승합차로 향했다. 차량에 달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