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실화

기사 54개

눈 풀린 여성 보고 112 신고했는데…'범죄자' 취급 남성의 분노

눈 풀린 여성 보고 112 신고했는데…'범죄자' 취급 남성의 분노

[파이낸셜뉴스] 2025년 4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술자리. A씨(40·남)는 옆 테이블에서 마약 관련 단어가 포함된 대화를 듣게 됐다. A씨는 당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 채 소파에 누워 있는 한 여성을 보고 마약 투약을 의심했다. 그리고 곧바로 112에 전화를 걸어 "어떤 40대 여성이 마약을 하는 것 같다"며 신고했다. 신고 당시 A씨는 "눈이 풀려 있다"며 흰�

"내 남친 건드렸냐, 죽인다"...동기 때리고 욕설 쏟아낸 대학생의 최후

[파이낸셜뉴스] "죽인다, 골빈X아...진짜 죽여버리고 싶으니까 가만히 있어." 2024년 6월 13일 오후 2시 20분께 서울 광진구 한 대학교 교내. 같은 학교 동기 사이였던 피고인 A씨(24)는 피해자 B씨(25)에게 이 같은 폭언을 쏟아냈다. 갈등의 발단은 A씨의 남자친구였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호감을 표시했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고 B씨를 찾아가 따져 �

"내 집 꿈꾼 게 죄인가요"… 150억 날린 광진구 지주택의 '소름 돋는' 사건 전말

[파이낸셜뉴스] "이 아파트 사업은 토지 소유권을 15% 이상 확보했고 사용권원은 50% 이상입니다. 다른 지역주택조합에 비해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0년 9월 17일 서울 광진구의 한 지역주택조합 홍보관. 자양동 일대에 추진되던 가칭 '리버시티자양'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안내받던 투자자는 위와 같은 설명을 들었다. 추진위원회 측은 사업 부지 확보가 상�

'이 카드는 이제 제겁니다'...무인점포서 훔친 카드로 사흘만에 776만원 긁은 女

'이 카드는 이제 제겁니다'...무인점포서 훔친 카드로 사흘만에 776만원 긁은 女

[파이낸셜뉴스] 어느 새벽 서울 송파구의 한 무인점포. A씨(59·여)는 수납장 안에 있던 신용카드 한 장을 들고 사라졌다. 몇 시간 뒤 A씨는 가게들의 영업시간에 맞춰 카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같은 날 오전 서초구의 한 음식점에서 카드가 정상적으로 결제되는 것을 확인한 뒤 본격적으로 사용에 나섰다. 이날 A씨는 음식점과 상점을 오가며 카드를 반복 사용했고, 하루 동�

"나중에 갚을게요" 고령 집주인 울린 임차인의 '새빨간 거짓말'

[파이낸셜뉴스] #. 임차인 A씨는 지난 2014년 6월 임대인 B씨와 보증금 1400만원짜리 월세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던 중 2016년 5월부터는 B씨와 전세보증금 1억2000만원에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전세임대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전세보증금 중 7600만원을 지역주택도시공사가, 4400만원은 A씨가 B씨에게 각각 지급하기로 한 상황이었다. B씨는 A씨로부터 월 임차료는 따로 받기로 �

"지각·절도에 실력 부족" 단톡방서 동료 저격했다가 '벌금 폭탄'

[파이낸셜뉴스] "본인이 절도하거나 지각하고 나서 다른 통역에게 죄를 덮어씌우는 것도 비상식적인데, 실력 부족으로 프랑스 대사님 앞에서 대기업 프레젠테이션 망치고 에이전시 몇 군데 목 날렸으면 반성의 태도를 보여야 하지 않나요? 그런 분을 미검증하고 여기저기 추천해주시는 건 절대 선의나 호의가 아닙니다." 지난 2023년 5월 3일, 약 80~100여명의 통역사들이

"난 길 건너 구경만 했다" 거액 꿀꺽하고 발뺌... '이것'에 반전

[파이낸셜뉴스] "2025년 9월 이전에는 범행한 적이 없는데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4)는 수사 초기 일부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범행 기간도 실제와 다르고 범행 장소로 특정된 아파트에 간 적이 없으며 돈을 건네받지도 않았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A씨는 얼마 뒤 진술을 번복했다. 아파트

"팬티까지 다 벗고 복도 서 있어"… 해병대 선임의 소름 돋는 '알몸 기합'

[파이낸셜뉴스] 포항에 있는 해병대 군수단의 한 생활관. 선임병의 지시 한마디에 후임병은 하의와 속옷을 벗은 채 복도에 서 있어야 했다. 또 다른 날에는 밤늦게까지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를 반복해야 했고, 지시에 늦게 반응했다는 이유로 폭행당하는 일도 수차례였다. 2021년 초 당시 선임병이던 A씨(27)는 해병대 군수단의 한 중대에서 복무하며 후임병들을 상대로 여러

무당한테 2억 뜯기고 벽보 5장 붙였다가… 60대 파출부의 처절한 호소

무당한테 2억 뜯기고 벽보 5장 붙였다가… 60대 파출부의 처절한 호소

[파이낸셜뉴스] "남양주 시민 여러분! 도와주세요. 이 무당은 제 형편이 너무 어려우니 파산신고를 대신 해 주겠다며 월급을 가져갔습니다. 게다가 본인 통장으로 모든 수입을 입금하면 보관해주겠다고 해서 2억원을 보냈는데 아직까지 10원도 안 주고 있습니다." 식당 파출부로 일하던 김모씨(60)는 10년 넘게 알고 지낸 무속인 A씨와 돈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었다. 김씨�

"사기 수법 모르지 않았을 것" 계좌 넘긴 70대의 최후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투자 수익금을 출금하고 싶으신가요? 은행 계좌번호와 가상자산 거래소 계정 정보를 알려주세요." 7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3월 텔레그램에서 이러한 메시지를 받았다. "투자 수익금을 출금하려면 계정 등급을 업그레이드해야 하고 계좌 입출금 내역을 만들면 등급을 업그레이드시켜 줄 수 있다"는 설명에 본인 명의 은행 계좌, 연동된 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