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같다.. 지는 꿀 빨다 왔겠지" 상관 뒷담화 병사의 최후
[파이낸셜뉴스] "또 우리 유기시키고 지는 막사에서 개꿀 빨다 왔겠지." 동료 병사와 푸념하던 중 내뱉었던 뒷담화가 실제 재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는 누구도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군대는 상관에 대한 모욕이나 험담을 일반 사회보다 훨씬 엄격하게 다룬다. 실제 군형법 제64조 제2항은 공연한 방법으로 상관을 모욕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금고형에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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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또 우리 유기시키고 지는 막사에서 개꿀 빨다 왔겠지." 동료 병사와 푸념하던 중 내뱉었던 뒷담화가 실제 재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는 누구도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군대는 상관에 대한 모욕이나 험담을 일반 사회보다 훨씬 엄격하게 다룬다. 실제 군형법 제64조 제2항은 공연한 방법으로 상관을 모욕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금고형에 처

[파이낸셜뉴스] 40대 남성 김모씨는 2017년 8월 보이스피싱 조직의 국내 총책 배모씨로부터 가입 제안을 받고 중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현지 보이스피싱 콜센터에서 무역회사·주류회사 직원을 사칭하며 범행에 쓸 계좌와 체크카드를 모으는 통장모집팀 상담원을 맡았다. 조직이 뿌린 "싼 이자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미끼 문자메시지를 보고 연락한 사람들에게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3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한 버스정류장. 운전기사 A씨(59·남)씨가 몰던 지선버스가 승객 승하차를 위해 멈춰 섰다. 승객들이 앞문과 뒷문 주변으로 몰리던 평범한 퇴근 시간대였다. 평범해 보이던 이날, 사고는 뒷문에서 벌어졌다. 하차하는 승객을 기다린 B씨는 뒷문으로 버스에 오르려 했다. 그러나 A씨는 B씨를 미처 확인하지 못한 채 하차 문

[파이낸셜뉴스] "성조기를 왜 들고 다니느냐." 지난해 5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거리. A씨(65·남)는 선거운동용 소품을 들고 이동하던 일행에게 다가가 이같이 따져 물었다. A씨가 말을 건 상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김문수 후보의 선거사무원이던 B씨(38)였다. B씨는 붉은색 선거운동용 상의를 입고 다른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선거운동을 마친 뒤 장소를 옮�

[파이낸셜뉴스] 매달 30만원. 이혼 당시 A씨(42·여)가 자녀를 위해 지급하기로 한 양육비였다. 그러나 약속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미지급액은 시간이 지나며 쌓였다. A씨는 지난 2015년 8월 서울가정법원에서 B씨와 이혼하면서 자녀에 대한 양육비를 매달 30만원씩 지급하기로 조정했다. 자녀 양육에 필요한 정기 지급금이었으나, A씨는 이를 주지 않았다. 미지급액이 누�

[파이낸셜뉴스] "너는 애미 애비도 없냐. 눈깔을 뽑아버릴라." 새벽 응급실에서 간호사의 제지를 받은 60대 남성은 거친 욕설과 위협을 쏟아냈다. A씨(65)는 지난해 8월 29일 오전 4시 2분께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 응급의료센터 사전분류실에서 활력징후 측정과 문진을 받고 있었다. 당시 A씨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던 간호사 B씨(34)는 A씨에게 반말을 삼가 달라고 요청했�

[파이낸셜뉴스] "내가 너희 가족 가만히 둘 줄 알아?" A씨(41)는 지난해 7월 12일 오전 10시 43분께 서울 성동구 한 건물 앞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피해자 C씨(40)와 말다툼을 벌였다. 문제는 말싸움이 도를 넘으면서 시작됐다. A씨가 C씨의 가족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이에 격분한 C씨는 오토바이 헬멧으로 A씨의 머리 부위를 여러 차례 가격했다. 그러자 A

[파이낸셜뉴스] 수도권의 한 예비군 동대 소속 대원인 A씨(32)는 2023년 11월 경기 양주시의 예비군훈련장에서 기본훈련을 받으라는 통지서를 받았다. 하루 일정이 소요되는 예비군 기본 훈련이었다. 그러나 A씨가 향한 곳은 군부대가 아니었다. 통지서를 받은 그는 먼저 휴대전화에 설치된 한글 프로그램을 열었다. '진단서'라는 제목으로 표를 만든 뒤 병명란에는 '급성 위염'이라

[파이낸셜뉴스] #. 지난해 8월 29일 서울 중랑구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에서 3시간 간격으로 불이 났다. 범인은 거주하던 A씨(74)였다. 그는 오전 4시50분께 정화조 청소 등 소음으로 인해 화가 나 불을 질렀다. 같은 날 오전 7시45분께 다시 한번 불을 붙였다. 다행스럽게도 이웃과 정화조 작업자가 불길을 매번 발견해 피해가 확산되지는 않았다. A씨는 재범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으�

[파이낸셜뉴스] "못생긴 여자는 꺼져." 지난해 8월 21일 오전 4시 10분.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서울 광진구의 한 길거리에 앉아 있던 A씨(29·여)는 "여성분이 취해서 주무시고 계신다"는 112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보호조치를 받게 됐다. 경찰은 A씨의 안전을 위해 순찰차에 태워 인근 화양지구대로 이동시켰지만 문제는 그때부터였다. 지구대에 도착한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