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3일 무료 쿠폰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부터 10월4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 전원에게 3일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에 왓챠 이용권 등록 페이지에서 별도의 결제 정보 입력 없이 '참여하기' 버튼만 클릭하면 3일간 영화, 드라마, 예능, 다큐 등 8만편에 이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기존 가입 고객 중에서도 현재 이용권을 구독하고 있지 않다면 해당 쿠폰으로 3일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왓챠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고향 방문 자제 등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하는 분위기 속에서 집에서 연휴를 보내고자 하는 분위기가 예상된다"며 "모두가 더 건강하고 안전한 연휴를 즐기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0-09-29 13:07:52(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연간 이용권을 4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행사)를 진행한다. 18일 웨이브는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 공개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30일까지 연간 이용권을 41%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스탠다드·베이직 전 상품 연간 이용권을 할인가에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월평균 금액으로 환산하면 12개월 중 5개월이 무료인 셈이다. 프리미엄 상품의 경우 4인 가족이 나눠 부담할 시 1인 당 월 2063원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용권 구매자들은 '약한영웅 Class 1' 등 웨이브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뿐만 아니라 방송, 영화, 해외 시리즈까지 웨이브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최소정 웨이브 전략본부장은 "더욱 많은 분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웨이브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오늘 오픈되는 기대작 '약한영웅 Class 1'을 비롯해 최고 수준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들, 그리고 HBO, NBC유니버설 등 인기 해외시리즈 역시 맘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 공개되는 '약한영웅 Class 1'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지난 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부문에 초청 상영된 이후 웰메이드 드라마로 평가받았다.
2022-11-18 09:18:01[편집자주]정보통신기술(ICT)은 어떤 산업보다 빠르게 변화합니다. 그 안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맞물려 소용돌이 치는 분야이기도 하지요. ICT 기사는 어렵다는 편견이 있지만 '기승전ICT'로 귀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그들만의 뉴스'가 아닌 개개인의 일상 생활과도 밀접한 분야죠. 민영통신사 <뉴스1>은 한주간 국내 ICT 업계를 달군 '핫이슈'를 한눈에 제공합니다. 놓쳐버린 주요 뉴스, [뉴스잇(IT)쥬]와 함께 하실래요?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제한 정책을 시행하며 동일 가구가 아닌 계정에는 5000원의 추가 이용료를 받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는 중인 카카오(035720)에 대통령의 공개 비판이라는 악재가 더해졌다. 카카오는 김소영 전 대법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준법감시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자기 개선에 나섰다. 인공지능(AI)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모색하고 있는 KT(030200)는 기업,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초거대 AI '믿음'을 공개했다. ◇계정 공유에 칼 빼든 넷플릭스 "같은 가구 아니면 5000원 더" 이달 2일 넷플릭스는 같은 가구에 속하지 않을 때 별도 개정을 만들거나 매월 5000원의 추가 회원권을 구매해야 한다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계정당 5000원을 추가 지불하면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는 최대 2개, 스탠다드는 1개까지 추가 이용할 수 있다. 계정 공유 제한은 점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함께 거주하지 않는 외부 이용자 혹은 디바이스가 접속할 경우에는 안내 메시지가 표시되는 식이다. 요금 부담은 늘었으나 여전히 계정을 공유하는 게 가격 면에서 유리하다. 예를 들어 1만7000원의 프리미엄 요금제는 바뀐 정책을 적용했을 때 추가 회원권 2개를 더해 3인 계정 공유 기준 2만7000원이다. 1인당 부담액 9000원이 된다. 이전 4인 공유 기준 4250원 대비 부담해야할 금액이 5000원가량 오르긴 했으나 구독을 유지하겠다는 이용자가 절반을 넘어서면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이익인 정책이다. ◇위기의 카카오, 금감원 조사 이어 대통령 비판 직면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에서 카카오발 시세 조종이 있었다는 의혹 및 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카카오는 대통령의 공개 비판에 직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서울 마포구에서 택시 기사 등 "카카오의 택시를 향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며 "반드시 정부가 제재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424700)는 입장문으로 "가맹 택시 수수료 등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해 택시 기사님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를 출범한다. 초대 위원장은 김소영 전 대법관이 맡는다. 위원회는 독립적 권한을 가지고 과도한 관계사 상장, 공정거래법 위반, 시장 독과점, 이용자 이익 저해 등 이슈를 감시하고 풀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초에는 플랫폼 기업의 자율 규제 방침을 밝혔으나 지난해 10월부터는 플랫폼 독과점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모습 드러낸 KT 초거대 AI '믿음' KT는 10월31일 초거대 AI 믿음을 공개하며 "기업 간(B2B) 시장에 집중해 기업 고객들이 AI를 대중화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믿음은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엑스퍼트 등 총 4종의 모델로 구성됐다. KT에 따르면 믿음은 소요 비용을 타사 대비 30% 절감했으며 거짓 정보를 사실처럼 말하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환각) 현상이 70% 가량 적게 일어난다. KT는 믿음을 앞세워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꾀한다. KT는 지난달부터 태국 정보통신 기업과 믿음을 활용한 '태국 및 동남아 전용 LLM' 공동 구축 협력을 시작했다.
2023-11-05 11:24:50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금지 방침을 시행한 뒤에도 가입자가 늘어나 이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도입도 시간 문제가 됐다.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는 당장은 넷플릭스처럼 계정 공유를 막을 생각은 없다는 입장이면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 계정공유 차단에도 가입자 증가23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올해 2·4분기 가입자가 589만명 증가해 총 2억3839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늘어난 수치다. 특히 미국, 캐나다에서는 지난 1·4분기 10만2000개에 그쳤던 신규 계정이 2·4분기 117만3000개로 급증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5월 100개 이상 국가에서 계정 공유를 유료화한 결과, 각 지역 매출이 이전보다 늘었다"며 "이제 각 지역에서 계정 공유로 인한 탈퇴보다 신규 가입이 더 많고, 하반기에는 계정 공유 유료화에 따른 수익이 본격화하면서 매출 증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넷플릭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스펜서 노이만은 올해 매출 증가액 대부분이 계정 공유 금지 정책으로부터 나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넷플릭스는 그동안 계정 공유 금지를 하지 않았던 국가들에 대해서도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발표 직후 인도에서는 계정 공유 금지를 시작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계정 공유 금지의 국내 도입 시기는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말했지만 우리나라도 이제는 시간 문제로 보인다. ■ 국내 OTT "광고 요금제만 검토"국내 OTT업체들은 넷플릭스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넷플릭스처럼 계정 공유 금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광고 요금제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넷플릭스는 콘텐츠에 광고가 붙지 않는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기본(베이식) 요금제를 없애는 추세다. 미국서도 베이직 요금제가 없어지면서 광고가 붙는 월 6.99달러짜리 '스탠더드 위드 애즈'와 광고가 붙지 않는 월 15.49달러짜리 '스탠더드', 월 19.99달러짜리 '프리미엄' 등 3개 요금제만 남게 됐다. 넷플릭스 측은 1·4분기 실적 발표에서 광고가 붙는 요금제의 경제성이 광고가 없는 요금제보다 높다고 설명한 바 있다. 국내 OTT 관계자는 "계정 공유 차단은 고려하지 않는 반면 광고요금제는 계속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모델이나 방법 등은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OTT 관계자도 "넷플릭스가 광고 요금제 가입으로 구독자를 유도했음에도 실적이 시장 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반응"이라며 "국내 OTT들도 콘텐츠 투자에 따른 수익성 확보가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23 18:24:31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금지 방침을 시행한 뒤에도 가입자가 늘어나 이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도입도 시간 문제가 됐다.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는 당장은 넷플릭스처럼 계정 공유를 막을 생각은 없다는 입장이면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계정공유 차단에도 가입자 증가 23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올해 2·4분기 가입자가 589만명 증가해 총 2억3839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늘어난 수치다. 특히 미국, 캐나다에서는 지난 1·4분기 10만2000개에 그쳤던 신규 계정이 2·4분기 117만3000개로 급증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5월 100개 이상 국가에서 계정 공유를 유료화한 결과, 각 지역 매출이 이전보다 늘었다”며 “이제 각 지역에서 계정 공유로 인한 탈퇴보다 신규 가입이 더 많고, 하반기에는 계정 공유 유료화에 따른 수익이 본격화하면서 매출 증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넷플릭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스펜서 노이만은 올해 매출 증가액 대부분이 계정 공유 금지 정책으로부터 나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넷플릭스는 그동안 계정 공유 금지를 하지 않았던 국가들에 대해서도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발표 직후 인도에서는 계정 공유 금지를 시작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계정 공유 금지의 국내 도입 시기는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말했지만 우리나라도 이제는 시간 문제로 보인다. #OBJECT0# 국내 OTT "광고 요금제만 검토" 국내 OTT업체들은 넷플릭스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넷플릭스처럼 계정 공유 금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광고 요금제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넷플릭스는 콘텐츠에 광고가 붙지 않는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기본(베이식) 요금제를 없애는 추세다. 미국서도 베이직 요금제가 없어지면서 광고가 붙는 월 6.99달러짜리 ‘스탠더드 위드 애즈’와 광고가 붙지 않는 월 15.49달러짜리 ‘스탠더드’, 월 19.99달러짜리 ‘프리미엄’ 등 3개 요금제만 남게 됐다. 넷플릭스 측은 1·4분기 실적 발표에서 광고가 붙는 요금제의 경제성이 광고가 없는 요금제보다 높다고 설명한 바 있다. 국내 OTT 관계자는 “계정 공유 차단은 고려하지 않는 반면 광고요금제는 계속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모델이나 방법 등은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OTT 관계자도 “넷플릭스가 광고 요금제 가입으로 구독자를 유도했음에도 실적이 시장 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반응”이라며 “국내 OTT들도 콘텐츠 투자에 따른 수익성 확보가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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