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 '각본 없는 드라마' 새역사 쓴다

2022 카타르월드컵 '각본 없는 드라마' 새역사 쓴다

'더 뜨겁게, 더 뜨겁게' 29일간의 열전…우승을 향한 32개국의 '감동의 투혼'

카타르 빛낼 스타들, 별들의 전쟁 '2022 월드컵'

지난 9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카메룬의 경기, 1-0으로 승리를 거둔 한국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9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카메룬의 경기, 1-0으로 승리를 거둔 한국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월드 클래스 마스크맨' 손흥민은 월드컵 3회 연속 득점·한국선수 본선 최다골 신기록을 이번 카타르 대회에서 쏠까요.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의 원정 16강 도전에 나설 한국 축구의 선봉장은 단연 '캡틴' 손흥민(30·토트넘)입니다. 지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등극한 손흥민이 생애 세 번째 월드컵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대회와 2018년 러시아 대회 등 앞선 두 차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었습니다. 두 대회에서 모두 골 맛을 봤죠. 특히 손흥민은 러시아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당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이던 독일과의 최종전에선 2-0을 만드는 골로 '카잔의 기적'을 완성했습니다. 손흥민은 현재 월드컵 본선 2경기 연속 및 2개 대회 연속 골을 기록, 총 3골을 넣었습니다. 통산 월드컵 3골은 은퇴한 박지성, 안정환과 한국 선수 역대 최다 타이기록이며, 2경기 연속 골은 손흥민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보유한 기록입니다. 안와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고도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의지를 불태우며 도하에 입성한 손흥민은 첫 훈련에서 얼굴 보호를 위한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었습니다.
#손흥민 #토트넘 #월드컵 #월드클래스 #FIFA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리오넬 메시 /AFP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리오넬 메시 /AFP연합뉴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EPA연합뉴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EPA연합뉴스

'세기의 라이벌'로 불리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무대입니다. 지금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고 있지만 4년 뒤엔 각각 41세, 39세가 됩니다.
두 선수는 본래 화려한 클럽 행보에 비해 국가대표팀 경력이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메시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결승에 오른 적은 있으나 연장 승부 끝에 독일에 0-1로 패했고 호날두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한 것이 그들의 최고 성적입니다. 호날두는 6골로 월드컵 유럽 예선 팀 내 최다 득점자이고 유로2016 우승의 영웅입니다. 러시아대회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었죠. 또한 포르투갈 국가대표 A매치 경기 최다 출전자와 최다 득점자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펠레, 마라도나와 함께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메시는 발롱도르 7회, FIFA 올해의 선수 6회, 유러피언 골든슈 6회 수상한 최다 수상자입니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이기도 합니다. 그는 섬세한 볼 컨트롤을 기반으로 상대가 알고도 반응하지 못하는 민첩성과 좁은 곳에서의 방향 전환 타이밍을 잡아내는 판단력, 거기에 뛰어난 축구 지능이 더해져 압도적인 플레이로 감탄을 자아냅니다.
#호날두 #메시 #맨유 #메시psg #발롱도르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카림 벤제마 /AFP연합뉴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카림 벤제마 /AFP연합뉴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킬리안 음바페 /AFP연합뉴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킬리안 음바페 /AFP연합뉴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네이마르 /AFP연합뉴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네이마르 /AFP연합뉴스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AFP연합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AFP연합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해리 케인 /AFP연합뉴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해리 케인 /AFP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에는 카림 벤제마(35·레알 마드리드)와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라는 걸출한 '투톱'이 있습니다. 벤제마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이끌며 발롱도르를 수상했습니다. 음바페는 지난 6월 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로부터 전 세계 축구 선수 가치 1위로 평가받았습니다. FIFA 세계 랭킹 1위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도 있습니다. 2014년 대회에서 개최국 브라질의 간판스타로 기대를 받았으나 부상에 발목을 잡힌 네이마르는 준결승에서 자국이 독일에 1-7로 참패하는 모습을 보며 눈물을 삼켜야 했죠. 유럽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폴란드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FC 바르셀로나)는 명예회복을 노립니다. 그는 처음 출전한 러시아 월드컵에서 '득점 기계'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무득점에 그치며 폴란드의 조별리그 탈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손-케 듀오'로 알려진 잉글랜드의 골잡이 해리 케인(29·토트넘)도 이번 대회에 출격합니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6골을 넣어 득점왕에 오른 케인은 2개 대회 연속 수상을 노립니다.
#벤제마 #음바페 #레반도프스키 #해리케인

축구 팬 밤잠 설친다...월드컵 조별리그 '빅 매치'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연합뉴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연합뉴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연합뉴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연합뉴스

조국을 대표해 세계 축구 스타들이 맞붙습니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고의 '빅 매치'는 영원한 우승후보 스페인과 독일의 E조 2차전. 11월 2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축구명가'의 자존심을 걸고 싸웁니다. 스페인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독일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강팀입니다. 이후 대회에선 경기력이 주춤거렸지만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특히 독일은 러시아 대회에서 한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0-2 완패를 당하며 조 최하위로 탈락,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를 이어간 아픔이 겪었습니다.
#스페인 #독일 #디펜딩챔피언 #빅매치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EPA연합뉴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EPA연합뉴스
덴마크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연합뉴스
덴마크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연합뉴스

11월 27일 오전 1시 스타디움 974에서 예정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덴마크의 D조 2차전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카림 밴제마(레알 마드리드)가 건재하고 덴마크는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토트넘) 등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합니다. 두 팀은 4년 전 러시아 대회 조별리그에서 만나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올해 6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맞대결이 성사됐는데, 덴마크가 2-1로 역전승을 거둬 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2-0) 이후 20년 만에 프랑스를 상대로 A매치 승리를 거뒀습니다.
#프랑스 #덴마크 #에릭센 #호이비에르 #음바페 #벤제마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AFP연합뉴스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AFP연합뉴스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 가레스 베일 /연합뉴스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 가레스 베일 /연합뉴스

11월 30일 오전 4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정치적 앙숙' 미국과 이란의 B조 3차전도 관심이 쏠립니다. FIFA 랭킹은 미국(14위)이 이란(23위)보다 높고 최근 월드컵 성적도 낫지만,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이란이 미국을 2-1로 꺾고 월드컵 사상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이 조에는 역사적으로 껄끄러운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와 웨일스도 있습니다. 웨일스는 무려 64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본선에 올라왔습니다. 미국-이란전과 같은 시간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질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조별리그 최종전은 한때 토트넘서 한솥밥을 먹었던 두 팀의 간판 해리 케인(토트넘)과 개러스 베일(LA FC)의 자존심 대결도 기대됩니다.
#미국 #이란 #잉글랜드 #웨일스 #베일 #해리케인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리오넬 메시 /AFP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리오넬 메시 /AFP연합뉴스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오른쪽) /EPA연합뉴스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오른쪽) /EPA연합뉴스

12월 1일 오전 4시 스타디움 974에서 펼쳐질 아르헨티나와 폴란드의 C조 3차전. 발롱도르를 7차례나 거머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대세'로 떠오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의 월드컵 본선 첫 격돌입니다. 자신의 5번째이자 마지막 무대가 될지 모르는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 한을 풀려는 메시와 두 번째 월드컵에서 첫 조별리그 통과를 노리는 레반도프스키 중 과연 누가 승자가 될까요.
#메시 #아르헨티나 #레반도프스키 #폴란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연합뉴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AP연합뉴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AP연합뉴스

12월 3일 0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H조 3차전 대한민국-포르투갈전도 최고의 빅매치입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0·토트넘)과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격돌합니다. 제3대륙 최초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낸 대한민국 대표팀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만의 통산 3번째 조별리그 통과이자 원정 월드컵 2번째 조별 리그 통과를 노립니다. 포르투갈은 포트1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낮은 8위팀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월드컵이 될지 모르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호날두가 버티고 있습니다.
#손흥민 #호날두 #대한민국 #포르투갈 #월드컵h조 #조별리그일정

2022 카타르 월드컵, 챔피언을 꿈꾼다...5회 연속 유럽이냐, 20년 만의 남미냐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AFP연합뉴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AFP연합뉴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AP연합뉴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AP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은 과연 어느 나라가 차지할까요. 전문가들과 축구팬들은 유럽과 남미 팀들 중 한 곳이 우승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동안 21차례 치러진 월드컵에서 남미 국가가 9회, 유럽 국가가 12회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습니다. 최근 4차례 대회에서 유럽팀이 잇따라 우승했고, 남미는 2002 한일 월드컵때 브라질이 마지막으로 우승했습니다. 유럽 국가의 선두 주자는 단연 디펜딩 챔피언인 '레 블뢰 군단' 프랑스입니다. 2회 연속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에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우승의 주축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44골이나 터뜨리며 발롱도르를 수상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출격합니다.
브라질은 20년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 이번 카타르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6번째로 이 부문 2위인 독일, 이탈리아(이상 4회)와 격차를 벌립니다. 브라질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는 이유가 세계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인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에 골키퍼 알리송(리버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 필리피 코치뉴(애스턴 빌라) 등 두꺼운 선수층에 있습니다. 유럽 베팅업체들은 우승후보 1순위로 브라질을, 프랑스를 2순위로 보고 있습니다.
#프랑스 #브라질 #월드컵우승팀 #네이마르 #음바페 #월드컵우승후보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리오넬 메시 /AFP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리오넬 메시 /AFP연합뉴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해리 케인(앞줄 왼쪽) /AFP연합뉴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해리 케인(앞줄 왼쪽) /AFP연합뉴스

우승후보 '2강'으로 꼽히는 브라질과 프랑스 외에 2021 코파아메리카 챔피언이자 최고의 골잡이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버티고 있는 아르헨티나,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준우승팀인 잉글랜드도 있습니다.
1986년 월드컵 우승 이후 항상 조연에 그쳤던 아르헨티나가 카타르 대회에서 과연 3번째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의 부담감을 덜어낸 아르헨티나는 기세를 타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역사상 최초로 5회 연속 월드컵 출전기록에 도전하는 메시가 생애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도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2017년 FIFA U-20 월드컵을 시작으로 FIFA U-17 월드컵 우승과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유로 2020 준우승 등 두각을 나타내면서 56년만의 월드컵 우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직력을 극대화한 축구로 잉글랜드만의 장점을 살리면서 팀 전력을 한 층 더 강화됐습니다. 잉글랜드 팀의 에이스는 단연 해리 케인(토트넘)입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인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2회 연속 득점왕에 도전합니다.
#메시 #해리케인 #메시월드컵우승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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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캡틴' 손흥민까지 합류한 벤투호, 완전체로 담금질 박차

[월드컵] '캡틴' 손흥민까지 합류한 벤투호, 완전체로 담금질 박차

[월드컵] '캡틴' 손흥민까지 합류한 벤투호, 완전체로 담금질 박차 유럽파 8명 모두 카타르에…최종 엔트리 26명+예비 멤버 오현규까지 0 활짝 웃으며 도하 입성한 손흥민 (도하=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손흥민이 16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22.11.16 [email protected] 활짝 웃으며 도하 입성한 손흥민 (도하=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손흥민이 16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22.11.16 [email protected] (끝) PYH2022111601720001301_P4.jpg Y (도하=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의 합류로 모든 퍼즐이 맞춰진 벤투호는 이제 마지막 담금질에 박차를 가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현지시간) 마침내 카타르에서 완전체가 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든 26명 중 손흥민이 이날 새벽 마지막으로 대표팀에 들어오면서다. 벤투 감독 등 코치진과 국내파 위주의 선수 18명, 예비 멤버 오현규(수원)가 14일 한국을 떠나 카타르에 도착했고, 유럽파 8명은 각자 소속팀 일정을 마무리하고 카타르로 이동했다. 본진보다 먼저 13일에 도착한 황의조(올림피아코스)를 비롯해 이강인(마요르카), 황인범(올림피아코스), 김민재(나폴리) 등이 줄줄이 가세해 훈련을 시작했다. 0 밝은 분위기의 대표팀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운동장을 돌며 몸풀기 운동을 하고 있다. 2022.11.16 [email protected] 밝은 분위기의 대표팀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운동장을 돌며 몸풀기 운동을 하고 있다. 2022.11.16 [email protected] (끝) PYH2022111600080001300_P4.jpg N 여기에 대표팀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까지 합류한 벤투호는 본격적으로 한국시간 24일 오후 10시에 열릴 우루과이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벤투 감독은 이미 훈련 둘째 날인 15일부터 훈련을 초반 15분만 공개하는 등 보안에 신경을 쓰는 모양새다. 이달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중 안와 골절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손흥민이 아직 회복 중인 건 큰 고민거리다. 손흥민이 훈련과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는 카타르 입국 직후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항상 말했듯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실망하게 하지 않도록 하겠다. 잘 왔으니 몸을 잘 만들어서 선수들과 잊지 못할 월드컵을 만들고 돌아가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몸 상태에 대해선 "아직 말씀드릴 것은 없고,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여기에 최근까지 소속팀 경기를 소화한 유럽파 선수들과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이 좋지 않은 김진수(전북), 황희찬(울버햄프턴) 등의 컨디션 관리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0 훈련 전 결의 다지는 대표팀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에 앞서 파우룰 벤투 감독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있다. 2022.11.15 [email protected] 훈련 전 결의 다지는 대표팀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에 앞서 파우룰 벤투 감독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있다. 2022.11.15 [email protected] (끝) PYH2022111523560001300_P4.jpg N 하지만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이러한 변수들을 고려해 남은 시간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는 것도 대표팀의 과제다. 완전체가 된 대표팀은 16일에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에 훈련을 진행한다. 카타르 도착 후 첫 오전 훈련이다. 훈련에 앞서 태극전사들의 단체 사진 촬영도 예정돼 있다. 당초 대표팀 사진 촬영은 15일로 계획돼 있었으나, 손흥민까지 모든 선수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루 연기했다. 유니폼을 입고 다시 한번 각오를 새긴 뒤 대표팀은 맹훈련에 나선다. 한편, 이날 오후 4시에는 마이클 김 코치, 최태욱 코치와 함께 송범근,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윤종규(서울),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 등 선수 6명이 대회 자원봉사자들을 상대로 축구 클리닉 등을 진행한다. 이는 FIFA가 대회 홍보, 문화 교류, 축구 발전 등을 위해 기획한 커뮤니티 이벤트의 일환이다. 0 리프팅 하는 벤투 감독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선수들이 운동장을 돌며 몸을 푸는 동안 리프팅을 하고 있다. 2022.11.15 [email protected] 리프팅 하는 벤투 감독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선수들이 운동장을 돌며 몸을 푸는 동안 리프팅을 하고 있다. 2022.11.15 [email protected] (끝) PYH2022111523740001300_P4.jpg N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월드컵] '캡틴' 손흥민, 토트넘 제작 마스크 들고 카타르로

[월드컵] '캡틴' 손흥민, 토트넘 제작 마스크 들고 카타르로

[월드컵] '캡틴' 손흥민, 토트넘 제작 마스크 들고 카타르로 0 멀티 골 넣은 벤탄쿠르 축하하는 손흥민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30)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끝난 뒤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25·우루과이)를 축하해주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경기서 입은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결장했으나,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멀티 골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2022.11.13 [email protected] 멀티 골 넣은 벤탄쿠르 축하하는 손흥민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30)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끝난 뒤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25·우루과이)를 축하해주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경기서 입은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결장했으나,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멀티 골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2022.11.13 [email protected] (끝) PYH2022111305360034000_P4.jpg N (도하=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안와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은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마스크를 들고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한다. 15일(현지시간)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영국을 떠나 16일 오전 0시 5분께 카타르에 입국할 손흥민은 얼굴 보호를 위한 마스크를 직접 들고 올 예정이다. 해당 마스크는 토트넘 구단에서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드컵에서 손흥민이 이 마스크를 끼고 경기에 나설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달 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도중 안와 골절상을 입어 수술대에 올랐다. 카타르 월드컵을 눈앞에 둔 상황에 찾아온 큰 부상에 우려가 컸으나 손흥민은 수술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얼굴을 보호하는 마스크를 착용하고서라도 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0 월드컵 출전 의지 전한 손흥민 (서울=연합뉴스)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마스크를 뛰고서라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은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술 후 처음으로 근황을 전했다. 2022.11.9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월드컵 출전 의지 전한 손흥민 (서울=연합뉴스)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마스크를 뛰고서라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은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술 후 처음으로 근황을 전했다. 2022.11.9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끝) PYH2022110923330000700_P4.jpg Y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여러분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며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12일 소속팀 경기장을 찾아 수술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섰을 땐 왼쪽 눈 주위가 살짝 부은 채 뿔테 안경을 낀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 중 가장 늦게 도하에 도착한다. 그가 합류하면 벤투호는 마침내 '완전체'를 이루게 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월드컵] 호날두, '장염'으로 훈련 불참…나이지리아전 출전 불투명

[월드컵] 호날두, '장염'으로 훈련 불참…나이지리아전 출전 불투명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벤투호가 상대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장염으로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에 불참했다. 호날두가 나이지리아와 최종 평가전에 출전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영국 매체 '더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복통을 호소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진행한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에 제외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몸상태가 좋지 않은 호날두가 18일 오전 3시45분 리스본에서 열릴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호날두가 나이지리아전에 뛸 수 없다면 포르투갈도 월드컵 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 있게 된다. 개인 통산 5번째 월드컵에 나서는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합류 이후 실타래가 꼬인 모양새다. 맨유 구단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비난하는 호날두의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포르투갈 대표팀 안에서도 그를 향한 냉랭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맨유 동료이기도 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라커룸에서 호날두와 악수를 나눌 때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고, 다른 선수들도 호날두를 살갑게 대하지 않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나이지리아전을 마치고 결전지 카타르로 건너갈 계획이다.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는 12월2일 밤 12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2022 카타르] ‘황제’ 메시의 처연한 마지막 도전, 카타르서 마라도나 넘어설까

[2022 카타르] ‘황제’ 메시의 처연한 마지막 도전, 카타르서 마라도나 넘어설까

[파이낸셜뉴스] 97-98 시즌 NBA 시카고 불스와 유타 재즈의 챔프전 6차전. 마이클 조던은 5초를 남기고 역전 슛으로 시카고 불스를 역사적인 3-Peat로 이끌었다. 그리고 유니폼을 벗었다. 많은 이들은 이 장면을 마이클 조던의 상징으로 기억한다. 그의 마지막 포물선을 황제의 대관식이라고 표현하는 이들이 많다. 마이클 조던보다 누적 기록이 훌륭한 선수는 분명 있고, 앞으로도 있겠지만 그 누구도 마이클 조던이 영원한 황제임을 부정하지 않는다. 리오넬 메시(35, 아르헨티나)에게도 이러한 대관식이 필요하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유명한 3인 중 한 명이다. 디에고 마라도나, 프란치스코 교황,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유명한 3인이다. 사실, 메시가 지금까지 이뤄놓은 업적은 엄청나다. 그는 2005년 여름 U20 월드컵에서 우승과 대회 MVP, 득점왕을 싹쓸이하며 혜성과 같이 등장했다. 또한, 소속팀(바르셀로나)에서는 16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1군 데뷔전을 치뤘고, 2005년 최연소 데뷔골을 넣었다. 그 이후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신이 됐다. 그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는 발롱도르 숫자만 봐도 알 수 있다. 한번도 받기 힘들다는 발롱도르를 무려 7회나 수상했다. FIFA 올해의 선수상을 6회 수상했고, 라리가 득점왕을 6회, 도움왕을 6회 등극했다.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을 6회, 도움왕도 2회 차지했다. 무엇보다 메시를 빛나게 하는 것은 한 해 최다 득점인 91골이다. 앞으로도 영원히 깨지기 힘든 기록이라는 것이 외신들의 공통된 평가다. 메시가 있었을 당시 바르셀로나도 빛났다. 적어도 메시가 시간만큼은 라리가의 왕은 레알이 아닌 바르샤였다. 메시는 리그에서 무려 10번의 우승을 했고, 코파 델 레이 6번, 챔피언스리그 4번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사비-이니에스타와 함께 트레블도 달성했다. 이때 박지성-루니-호날두가 포진했던 맨유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농락했던 바르셀로나의 위용은 국내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바 있다. 사실, 메시가 이뤄놓은 업적은 이미 마라도나를 능가하다고 남음이 있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평가하지 않는다. 아르헨티나에서도 축구의 유일신은 여전히 마라도나다. 월드컵 때문이다. 브라질, 독일 등 세계 최강국을 홀로 깨부수며 조국에 우승컵을 안기던 그 빛을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잊지 못한다. 반대로 월드컵 무대는 유독 메시에게 잔인했다. 2006년 19살에 독일 월드컵을 통해 세계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2010(남아공), 2014(브라질), 2018(러시아) 총 네 차례 월드컵에 출전했으나 우승컵과는 인연이 멀었다. 독일월드컵(8강) 3경기 1골, 남아공월드컵(8강) 5경기, 브라질 월드컵(준우승) 7경기 4골, 브라질 월드컵(16강) 4경기 1골. 월드컵 개인 통산 19경기 6골 5도움이 전부였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전해서 164경기 90골을 넣은 그였지만, 유독 월드컵에서는 아쉬웠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했지만, 메시는 웃지 않았다. 신이 된 그가 유일하게 풀지 못한 숙제는 월드컵 우승이었다. 월드컵은 우승은 아직이지만, 일단 결승전 악몽은 떨쳐냈다.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며 악연의 고리를 끊었다. MVP와 득점왕도 차지했다. 이제 남은 것은 진짜 월드컵 뿐이다. 메시는 언론을 통해서 이번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월드컵 뿐만 아니다. 사실상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모습 또한 이번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크다. 즉, 메시에게 있어 이번 월드컵은 축구 인생의 정점이고, 마무리다. 과연, 역사는 리오넬 메시를 마라도나를 능가하는 축구 황제로 기억 할 것인가. 아니면 불운했던 무관의 제왕으로 기억할 것인가. 카타르에서 메시의 황제 대관식이 열릴 수 있을 것이지 전 세계 축구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상일 기자

[월드컵] 우승 어려움 잘 아는 메시 "브라질·프랑스·잉글랜드가 후보"

[월드컵] 우승 어려움 잘 아는 메시 "브라질·프랑스·잉글랜드가 후보"

[월드컵] 우승 어려움 잘 아는 메시 "브라질·프랑스·잉글랜드가 후보" 남미연맹 유튜브 인터뷰서 우승후보 언급하며 아르헨티나 제외 2014년 브라질 대회 등 4차례 월드컵서 모두 고배 0 남미축구연맹 유튜브 인터뷰 나선 메시 [CONMEBOL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ONMEBOL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AKR20221116104900007_01_i_P4.jpg Y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아르헨티나의 '특급 골잡이'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신중하고 겸손한 자세로 다섯 번째 월드컵 우승 도전에 나선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 유튜브 채널은 16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훈련 중인 메시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메시는 '깜짝 우승팀'이 나올 가능성을 묻는 말에 "그렇게 될지 의심스럽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승 후보에 대해 말할 때마다 늘 같은 팀을 거론하게 된다"면서 "브라질, 프랑스, 잉글랜드가 다른 팀들보다 약간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0 동료와 즐겁게 훈련하는 메시 [AFP=연합뉴스] Argentina's forward Lionel Messi (L) speaks with a teammate on the pitch during a training camp in Abu Dhabi ahead of the Qatar 2022 FIFA football World Cup, at the Nahyan Stadium, on November 14, 2022. (Photo by Karim SAHIB / AFP) PAF20221115036301009_P4.jpg N 아르헨티나는 우승 후보로 언급하지 않았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프랑스 등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약점으로 지목되던 '높은 메시 의존도' 문제도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체제에서 많이 해소됐다. 2021 남미축구선수권(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브라질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냉정한 스포츠 베팅 업체들은 브라질을 우승 후보 1순위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를 2위나 3위로 보고 배당률을 매기고 있다. 0 즐겁게 훈련하는 메시 [로이터=연합뉴스] FILE PHOTO: Soccer Football - International Friendly - Argentina Training - Al Nahyan Stadium, Abu Dhabi, United Arab Emirates - November 14, 2022 Argentina's Lionel Messi during training REUTERS/Amr Alfiky/File Photo PRU20221115203301009_P4.jpg N 조 편성도 좋다. 아르헨티나는 폴란드,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와 C조로 묶였다. 그런데도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우승 후보 '톱 3' 안에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매우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그는 "조편성이 좋다. 열정적으로 임하게 만드는 조편성"이라면서도 "월드컵 조별리그는 절대 쉽지 않다. 우리는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시는 또 "월드컵은 너무 어렵고 복잡해서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도 했다. 오랜 시간 겪은 '메이저 대회 무관'의 설움을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해소했지만, 월드컵만큼은 여전히 메시에게 어려운 무대로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0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 응시하는 메시 [EPA=연합뉴스] [EPA=연합뉴스] AKR20221116104900007_02_i_P4.jpg N 메시는 앞서 4차례 월드컵에 출전했다. 2006년 독일 대회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는 8강까지 갔고, 2014 브라질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16강 탈락했다. 서른다섯의 나이를 고려하면 이번 카타르 대회는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메시는 지난 1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마련된 아르헨티나 대표팀 훈련 캠프에 합류해 동료들과 우승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