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가을, 환절기 질환 주의보

일교차가 큰 가을, 환절기 질환 주의보

환절기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Tip

환절기, 방심하면 무너지는 면역력 체계

무더웠던 여름과 가을장마가 끝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제는 낮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 완연한 가을이 된 듯한데요. 추석 명절이 지나면 일교차가 더 커져 본격적인 환절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절기가 되면 감기와 더불어 편도염, 결막염 등 각종 질병과 씨름하는 환자들이 급증합니다. 이는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 때문인데요. 여름 더위에 익숙해졌던 신체가 갑작스럽게 쌀쌀해진 날씨에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이렇듯 환절기에는 날씨 변화에 몸의 균형이 깨지고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습니다. 특히 평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각종 바이러스가 몸에 침입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 9월 20일부터 시작' 보도자료 내 2023-2024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 접종 대상 및 접종 기간 ⓒ표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 9월 20일부터 시작' 보도자료 내 2023-2024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 접종 대상 및 접종 기간 ⓒ표 질병관리청 제공

감기 예방을 위해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옷을 겹겹이 입거나 간단한 겉옷을 챙겨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에 대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무료 예방 접종을 활용하면 바이러스 감염 시 중증화 염려를 덜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9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 접종 실시를 밝혔습니다. 접종 대상자에 해당한다면 접종 기간을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환절기 #일교차 #쌀쌀한날씨 #면역력저하 #건강관리 #감기예방 #무료예방접종

일상의 불청객, 환절기 대표 질환

환절기가 되면 알레르기 비염으로 맑은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에 시달리는 이들이 있다. ⓒ사진 News1
환절기가 되면 알레르기 비염으로 맑은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에 시달리는 이들이 있다. ⓒ사진 News1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비염 증상은 더욱 심해집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2년에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 비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가 봄과 가을에 가장 많았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급격한 온도 변화에 자극받아 증상이 유발될 수 있고, 기온 차가 큰 환절기에는 특히 호흡기가 예민해져 증상이 악화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잦은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눈·귀·코 가려움, 눈 충혈, 수면장애, 집중도 저하입니다. 이외에도 입천장, 목구멍이 가렵거나 아플 수 있으며 냄새를 맡지 못하거나 코피가 나기도 합니다.

만약 감기라고 생각했던 증상이 만약 2주 이상 지속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축농증, 중이염 등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인데요.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치료와 관리가 수반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소아 비염 환자의 경우 구호흡, 코막힘으로 인해 치아 부정교합이 발생하는 듯 얼굴형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크게 '유발물질'과 '악화인자'로 나뉩니다. 환절기에 증상을 악화시키는 '찬 공기', '급격한 온도 및 습도 변화'를 비롯해 대기오염, 자극성 가스 등은 비염을 악화시키는 인자에 해당합니다. 계절과 상관없이 발생하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동물의 털과 비듬' 등이 비염을 일으키는 물질이 될 수 있습니다. 비염의 원인이 되는 요소들에 자주 노출시킨다고 해서 증상이 완화되거나 적응하는 형태로 변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염증 반응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니 최대한 원인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차단을 강화해야 합니다.
#환절기 #비염 #알레르기비염 #찬공기 #온도변화 #콧물 #코막힘 #눈충혈

① 안구건조증과 알레르기 결막염
눈이 붉게 충혈되거나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곱이 점점 많이 끼면 유행성 각결막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뉴시스
눈이 붉게 충혈되거나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곱이 점점 많이 끼면 유행성 각결막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뉴시스
'안구건조증'은 눈물막의 불안정, 안구 표면의 손상과 염증 등으로 눈물층의 향상성이 상실되어 다양한 안구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안구건조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눈물 분비 저하, 눈물의 과도한 증발, 눈물샘의 염증 등이 있습니다. 노화 진행과 컴퓨터, 콘텍트렌즈 사용도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요소입니다.

한편 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눈의 결막에 접촉해 과민 반응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렇게 발생한 결막의 염증 질환을 '알레르기 결막염'이라고 합니다. 대표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흰 눈곱', '결막 충혈 및 결막 부종'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은 '가을철의 꽃가루', '공기 중 먼지', '동물의 비듬' 등 매우 다양합니다.

안구건조증 증상이 있다면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렌즈보다 안경을 착용하고 오염된 손으로 렌즈를 만지는 행위는 삼가야 합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결막의 혈관이 확장되며 충혈 증상이 발생하므로 충혈, 심한 가려움을 느낄 시 빠르게 병원에 내원해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환절기 안질환은 생활 속 청결 관리, 철저한 개인위생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눈을 비비거나 손으로 만지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한 가려움에는 냉찜질도 도움이 됩니다.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 증상을 완화시키고 눈 건강에 좋은 당근, 시금치 같은 음식과 루테인, 오메가3 등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② 편도염
기침하는 사람. ⓒ사진 Towfiqu barbhuiya on Unsplash
기침하는 사람. ⓒ사진 Towfiqu barbhuiya on Unsplash
가을은 건조한 대기와 큰 일교차로 목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인데요. 목감기의 여파로 염증이 편도까지 번져 편도염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편도염은 급성 편도염과 만성 편도염으로 나뉘며 발생의 주요 원인은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입니다. 편도염은 일반 감기와 다르게 고열과 오한, 무언가를 삼킬 때 목의 통증을 동반합니다.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면 소염진통제 처방만으로도 충분히 호전이 가능한데요. 반면 치료가 늦어질 시에는 '편도주의염증 및 심경부감염',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한 고열과 인후통이 장기간 나타날 때는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내원해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에도 호전이 없거나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급성 편도염이 지속되거나 목에 이물감이 심할 경우에는 만성 편도염으로 진단합니다. 만성 폄도염 역시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 '편도결석 등으로 인한 구취', '중이염' 등이 합병증으로 함께 나타납니다. 편도염의 예방법은 감기 예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규칙적인 생활 습관 유지, 충분한 영양과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바이러스 감염을 줄이는 데에는 자주 손씻기, 양치 및 가글하기 등의 습관이 도움됩니다.
#건조한대기 #가을바람 #안구건조증 #알레르기결막염 #편도염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여름철에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 등 심혈관 질환자의 경우 일교차가 큰 환절기나 기온이 낮은 겨울철 못지않게 더욱 주의해야 한다. ⓒ어도비스톡 제공, 뉴시스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여름철에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 등 심혈관 질환자의 경우 일교차가 큰 환절기나 기온이 낮은 겨울철 못지않게 더욱 주의해야 한다. ⓒ어도비스톡 제공, 뉴시스

환절기에 심뇌혈관 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10℃ 이상 차이 나는 일교차 때문입니다. 기온 차가 커지면 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깨져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합니다. 이때 혈압 차가 커지고 심박수와 혈압이 상승하며 염증반응을 높여 혈전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위험성이 커집니다.

이때 심혈관에 과도한 하중이 발생하며 뇌졸중이나 심장 질환이 일으키게 됩니다. 201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4명 중 1명이 심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했습니다. 심뇌혈관 질환 돌연사를 운 좋게 피해도 많은 후유증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세심한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이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입니다. 해당 질환은 초기 증상을 노화나 피로 탓으로 간과하면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전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치는 것 역시 문제입니다. 골든 타임이 중요한 질병인 만큼 증상이 미미하더라도 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심근경색 조기 증상 인지율이 47.1%로 나타났습니다. 심근경색 조기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턱, 목, 등 부위 통증이나 답답함',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 '팔과 어깨 통증이나 불편함'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갑자기 숨이 차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가벼운 걷기나 계단 오르기를 할 때 지나치게 숨이 차오른다면 의심해 봐야겠습니다. 통계청으로 확인한 2021년 급성 심근경색 환자 수는 3월과 10월에 각각 3,211명과 3,191명으로 연중 높은 편에 속했습니다. 전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수시로 검진하여 건강을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환절기 #급격한일교차 #심뇌혈관질환 #뇌졸중 #심근경색

가을 환절기 건강관리 수칙

① 초기 감기를 잡는 홈케어
감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 ⓒ사진 클럽아트코리아 제공, 뉴시스
감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 ⓒ사진 클럽아트코리아 제공, 뉴시스
몸이 으슬으슬 추울 때는 가볍게 넘기지 말고 따뜻한 찜질과 마사지를 통해 몸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창문을 열고 잠자리에 들지 않도록 유의하며 가습기 등을 활용해 약 40~60%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목이 칼칼하고 기침이 나온다면 감기에 좋은 따뜻한 차를 마셔보는 것도 방법이겠죠. 요즘은 유자차, 모과차, 대추차 등 여러 종류의 차가 시판되고 있어 간편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감기 예방을 위해 귀가 후 깨끗이 손을 세척하고 환기를 자주 하는 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②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자전거 타는 사람. ⓒ사진 Nurefşan koşar on Unsplash
자전거 타는 사람. ⓒ사진 Nurefşan koşar on Unsplash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입니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새벽 조깅을 하는 등 과한 운동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금물입니다. 산책, 평소보다 빠르게 걷기, 자전거, 배드민턴 등 약간 땀이 나고 숨이 찰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주 2~3회 30분 이상의 운동과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양질의 수면으로 면역력을 높여 보세요.

③ 영양제 섭취와 체내 수분 유지
요일별로 소분한 영양제. ⓒ사진 Laurynas Mereckas on Unsplash
요일별로 소분한 영양제. ⓒ사진 Laurynas Mereckas on Unsplash
고단백질 음식과 신선한 채소,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함께 섭취해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각 식재료의 효능과 지니고 있는 영양소가 모두 다르니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또한 건조한 환절기일수록 체내 수분 유지에 힘써야 합니다. 낮은 습도로 인체의 수분량이 줄어들면 각종 바이러스 질환에 취약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기예방 #위생관리 #적절한운동 #충분한수면 #영양제섭취 #체내수분유지

환절기 밥상의 비밀, 식탁 위 건강 비법

① 산에서 나는 고기 '더덕'
더덕. ⓒ사진 파이낸셜뉴스
더덕. ⓒ사진 파이낸셜뉴스
더덕은 영양분이 많고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더덕의 효능으로는 '혈관 건강 도움', '혈당 조절', '노화 방지', '암 예방', '기침, 가래, 천식, 염증 치료' 등이 있습니다. 더덕을 활용한 음식 중 하나인 '더덕 무침'은 가을 별미인데요. 더덕 무침은 껍질을 벗긴 더덕을 칼이나 방망이로 두드려 얇게 편 뒤, 양념장에 넣고 조물조물 무쳐 요리합니다. 더덕을 벗길 때에는 물에 불리거나 불에 살짝 구우면 끈적한 사포닌 성분이 묻어 나오지 않고 쉽게 껍질을 벗길 수 있습니다. 좋은 더덕은 뿌리가 희고 굵으며 곧게 뻗은 것, 주름이 깊지 않고 잔가지가 적은 것, 머리 부분이 1cm 이하로 짧고 향이 진한 것이라고 하니 기억해 두는 게 좋겠습니다.

② 기관지에는 산삼보다 '도라지'
기관지 보호에 좋은 도라지. ©사진 News1
기관지 보호에 좋은 도라지. ©사진 News1
도라지는 기관지 건강, 가래와 기침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음식입니다. '오래된 도라지는 산삼보다 낫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요. 도라지에는 섬유질, 칼슘, 철분, 비타민, 무기질,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특히 도라지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사포닌'이 기관지와 호흡기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편도염과 인후염 등에도 효과가 있어 꼭 환절기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챙겨 먹으면 도음이 될 것 같습니다.

③ 숨겨진 영양소 강자 '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한식당 '한가위'의 추석음식 배숙의 재료들. ⓒ사진 파이낸셜뉴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한식당 '한가위'의 추석음식 배숙의 재료들. ⓒ사진 파이낸셜뉴스
배가 기관지 건강에 좋은 것 역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배의 껍질에 영양소가 5배 더 많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과와 달리 배는 대부분 과육 위주로 먹는 편이죠. 하지만 껍질에 더 영양분이 많다고 하니 같이 섭취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감기에는 배의 속을 파내고 대추와 생강, 꿀을 넣어 끓인 '배숙'이 큰 도움이 됩니다. 칼칼한 목감기가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면 배숙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 보세요.
#더덕 #도라지 #배 #영양분 #감기예방

① 비타민이 풍부한 '호박'
호박. ⓒ사진 Elizabeth Villalta on Unsplash
호박. ⓒ사진 Elizabeth Villalta on Unsplash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호박은 우리에게 참 친근한 채소입니다. 호박에 있는 비타민A, 비타민C가 점막을 보호해 감기를 예방하는 데 큰 힘이 되는데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도 있어 환절기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으로 동맥경화와 노화 예방에도 좋습니다.

② 감기 예방에는 '가을 무'
무. ⓒ사진 Jason Leung on Unsplash
무. ⓒ사진 Jason Leung on Unsplash
무는 조림, 반찬, 여러 종류의 국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가을의 대표 식재료죠. 디아스타아제 등 소화 효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위 통증', '위궤양 억제'에 좋은 채소입니다. 무의 시니그린 성분은 기관지 내 점막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어 꾸준히 섭취하면 가래와 기침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기관지가 약하다면 목이 건조한 환절기에 무즙을 마셔봐도 좋겠습니다.

③ 가을의 대명사 '전어', '대하', '굴'
남당항 대하. ⓒ사진 홍성군 제공, 연합뉴스
남당항 대하. ⓒ사진 홍성군 제공, 연합뉴스
가을은 과일, 채소만큼이나 해산물이 제철인 시기입니다. 영양 보충에 제격인 가을 제철 음식으로는 '대하', '전어', '굴' 등이 있는데요. 초가을부터 늦가을까지 양껏 맛볼 수 있는 '대하'는 키토산이 풍부해 몸 안의 불순물 배출 촉진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타우린 성분이 있어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전어 회. ⓒ사진 파이낸셜뉴스
전어 회. ⓒ사진 파이낸셜뉴스
가을하면 '전어'가 떠오를 정도로 전어는 가을을 대표하는 음식인데요. 전어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액을 맑게 하고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뼈째 먹으면 칼슘을 더 많이 섭취해 골다공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도 빼놓을 수 없겠죠. 굴에는 빈혈을 예방할 수 있는 철분, 구리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타우린도 많아 콜레스테롤을 개선하고 혈압을 저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생굴 섭취 시 노로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있으니 가열 조리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듯 영양 가득한 제철음식과 함께라면 각종 환절기 질병도 금방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건강도 맛도 모두 챙길 수 있는 가을 먹거리로 다가오는 환절기를 슬기롭게 이겨내 보세요.
#제철음식 #호박 #가을무 #전어 #대하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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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3시간 내 치료 중요… 전조증상 ‘F·A·S·T’ 체크를" [심장뇌혈관을 튼튼하게]

"뇌졸중, 3시간 내 치료 중요… 전조증상 ‘F·A·S·T’ 체크를" [심장뇌혈관을 튼튼하게]

뇌졸중은 골든타임이 중요한 질환이다. 제 때 치료받지 않으면 환자의 생명을 담보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환자를 살리더라도 후유 장애가 남아 환자의 남은 삶의 질을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특히 노년층에서 뇌졸중은 건강한 노후를 기대했던 수많은 은퇴자들의 바람을 한 순간에 무너뜨리고 만다. 대한뇌졸중학회에 따르면 매년 10만여건의 뇌졸중이 새롭게 보고되지만, 골든타임을 지켜 3시간 이내 병원에 오는 환자는 3명 중 1명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졸중 분야의 권위자인 방오영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뇌졸중센터 신경과 교수를 만나 뇌졸중으로부터 안전한 삶을 만들기 위한 비결에 대해 29일 들어봤다. ―뇌졸중이 왜 무섭나.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뇌 손상으로 뇌조직의 기능장애가 신체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뇌의 일부 신경세포가 기능을 할 수 없다면 그 부분에 의해 조절되는 신체의 일부가 기능을 할 수 없게 돼 마비나 감각장애, 언어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기고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 뇌졸중이 무서운 건 한 번이라도 손상 받은 뇌는 기능 회복이 어렵고 또 재발이 잘된다는 것이다. 뇌졸중은 위험인자가 알려져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 발생 이유는. ▲대부분의 환자에게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지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흡연 등 위험인자가 오랫동안 관리가 안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현재 병이 없다고 자신의 건강을 과신하는 것은 위험하다. 최근에는 50세 이전 젊은 뇌졸중 환자의 입원이 늘고 있다. 가족 중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뇌졸중이나 심장병의 병력이 있다면 기본적인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가족 중 환갑 전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있었던 가족은 '고위험 가족'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한뇌졸중학회 홈페이지에서 내가 10년내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조언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최근 미세먼지 증가하면서 뇌졸중의 원인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흔히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요한 뇌졸중의 위험인자가 있다. 바로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비만이다. 스트레스를 피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을 중요하다. 또 수면무호흡이나 코골이는 흔하고 중요한 뇌졸중, 심근경색의 원인이다. 낮에 졸린 증상이 생길 정도로 심한 경우는 수면클리닉을 찾아 이를 적극적으로 조절할 것을 권한다. 이 경우 대개 비만이 있는 경우가 많고 복부비만이 중요한 뇌졸중 위험인자이므로, 식이요법과 함께 꾸준한 운동을 일주일에 4회 이상 40분 이상해야 한다. 이는 복부비만 뿐 아니라 코골이에도 도움이 돌 수 있다. 개인적인 노력 이외에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연구진의 보고에 의하면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날의 경우 뇌졸중, 특히 장애가 초래되는 '심장탓 뇌졸중'의 발생이 높았다. 따라서 뇌졸중의 위험인자가 있는 고령에서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는 날에는 외출을 피하기 바란다. 또 환절기에 특히 새벽에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어떻게 치료하나. ▲일단 뇌졸중의 주요 증상들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응급실로 방문해야 한다. 흔히 'FAST'라고 하는데 웃을 때 한쪽 입꼬리만 올라가거나(Face), 두 손을 앞으로 뻗었는데 한쪽 팔이 덜 올라갈 때(Arm), 발음이 어눌하거나 같은 단어를 반복해서 말하면(Speech) 뇌졸중을 의심해볼 만하다.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신속한 응급실 방문(Time)이다. 증상이 발생한 후 4시간30분 이내에 도착하면 필요시 혈전용해제를 투여받을 수 있다. 이보다 늦은 경우는 동맥내 혈전제거술을 실시간 받게 되며 혈관이 뚫릴 확률이 80% 정도로 높아졌다. 이에 환자의 예후도 대폭 향상됐다. 전체 뇌졸중의 약 20~30%를 차지하는 뇌출혈과 지주막하 출혈 환자들도 빠른 영상학적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 환자들이 뇌졸중으로 입원을 하게 되면 의료진에게 본인이 뇌졸중 중에 혈관이 터진 뇌출혈인지, 아니면 혈관이 막힌 뇌경색인지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듣게 된다. 환자 및 가족들은 발병원인에 대해 숙지해야 한다. 이는 뇌졸중이 재발할 때 대개 같은 원인으로 뇌졸중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뇌경색의 경우 '동맥경화'로 인한 경우, 심방세동 등 부정맥에 의한 '심장탓 색전', 고혈압 등으로 작은 혈관이 막힌 '소동맥패색'으로 나뉜다. 이 세 가지가 모두 치료법에서 차이가 있다. 본인이 복용하고 있는 약물(항혈소판제, 항응고제, 스타틴제 등)에 대해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젊은 뇌졸중 환자의 경우 모야모야병, 동맥박리(혈관벽이 찢어지는 것), 난원공개존(PFO)로 인한 기이성색전증, 혈관기혈 등 특별한 원인이 있을 수 있어서 환자가 이를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후유증이 남기 때문에 재활도 중요하다는데. ▲뇌졸중으로 인한 후유장애가 심한 경우 정상으로 되돌리긴 어렵지만, 적극적인 재활치료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할 수는 있다. 특히 뇌졸중 발생후 초기 3개월에서 6개월 이내의 시기가 회복이 가장 기대되는 시기다. 이를 경과하게 되면 제한적인 회복만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뇌졸중 발생 후 몇 달간 매우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권고한다. 뇌졸중 후 우울증은 흔하고 회복이 더 지연되고 인지장애도 초래된다. 따라서 발병 첫해가 가장 중요하고 가족들의 심리적인 지지가 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도 연구중이라고 한다. ▲뇌는 비가역적인 특징 때문에 영구적인 손상을 남을 수 밖에 없다는 게 한계였다. 현재 다양한 '뇌보호제', '뇌영양제'란 이름으로 약국에서 시판되는 제품들이 많다. 하지만 아직 뇌졸중 환자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약물은 없는 실정이다. 병원에서는 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들의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통해 환자의 뇌신경 회로를 재건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하기 위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20년간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시설을 갖췄고 줄기세포로 간단히 주사해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줄기세포-액소좀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취득하면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비침습적 뇌자극 등 신경회로의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시도도 진행중이며 재활용 로봇, 전자약, 디지털치료제와 같이 뇌졸중 후유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재활치료법을 개발 중이다. [email protected]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mail protected]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심장뇌혈관을 튼튼하게(3)] 뇌졸중의 골든타임을 지켜라

[심장뇌혈관을 튼튼하게(3)] 뇌졸중의 골든타임을 지켜라

[파이낸셜뉴스] 뇌졸중은 골든타임이 중요한 질환이다. 제 때 치료받지 않으면 환자의 생명을 담보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환자를 살리더라도 후유 장애가 남아 환자의 남은 삶의 질을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특히 노년층에서 뇌졸중은 건강한 노후를 기대했던 수많은 은퇴자들의 바람을 한 순간에 무너뜨리고 만다. 대한뇌졸중학회에 따르면 매년 10만여건의 뇌졸중이 새롭게 보고되지만, 골든타임을 지켜 3시간 이내 병원에 오는 환자는 3명 중 1명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졸중 분야의 권위자인 -방오영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뇌졸중센터 신경과 교수를 만나 뇌졸중으로부터 안전한 삶을 만들기 위한 비결에 대해 29일 들어봤다. ―뇌졸중이 왜 무섭나.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뇌 손상으로 뇌조직의 기능장애가 신체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뇌의 일부 신경세포가 기능을 할 수 없다면 그 부분에 의해 조절되는 신체의 일부가 기능을 할 수 없게 돼 마비나 감각장애, 언어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기고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 뇌졸중이 무서운 건 한 번이라도 손상 받은 뇌는 기능 회복이 어렵고 또 재발이 잘된다는 것이다. 뇌졸중은 위험인자가 알려져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 발생 이유는. ▲대부분의 환자에게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지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흡연 등 위험인자가 오랫동안 관리가 안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현재 병이 없다고 자신의 건강을 과신하는 것은 위험하다. 최근에는 50세 이전 젊은 뇌졸중 환자의 입원이 늘고 있다. 가족 중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뇌졸중이나 심장병의 병력이 있다면 기본적인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가족 중 환갑 전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있었던 가족은 '고위험 가족'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한뇌졸중학회 홈페이지에서 내가 10년내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조언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최근 미세먼지 증가하면서 뇌졸중의 원인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흔히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요한 뇌졸중의 위험인자가 있다. 바로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비만이다. 스트레스를 피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을 중요하다. 또 수면무호흡이나 코골이는 흔하고 중요한 뇌졸중, 심근경색의 원인이다. 낮에 졸린 증상이 생길 정도로 심한 경우는 수면클리닉을 찾아 이를 적극적으로 조절할 것을 권한다. 이 경우 대개 비만이 있는 경우가 많고 복부비만이 중요한 뇌졸중 위험인자이므로, 식이요법과 함께 꾸준한 운동을 일주일에 4회 이상 40분 이상해야 한다. 이는 복부비만 뿐 아니라 코골이에도 도움이 돌 수 있다. 개인적인 노력 이외에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연구진의 보고에 의하면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날의 경우 뇌졸중, 특히 장애가 초래되는 '심장탓 뇌졸중'의 발생이 높았다. 따라서 뇌졸중의 위험인자가 있는 고령에서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는 날에는 외출을 피하기 바란다. 또 환절기에 특히 새벽에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어떻게 치료하나. ▲일단 뇌졸중의 주요 증상들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응급실로 방문해야 한다. 흔히 'FAST'라고 하는데 웃을 때 한쪽 입꼬리만 올라가거나(Face), 두 손을 앞으로 뻗었는데 한쪽 팔이 덜 올라갈 때(Arm), 발음이 어눌하거나 같은 단어를 반복해서 말하면(Speech) 뇌졸중을 의심해볼 만하다.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신속한 응급실 방문(Time)이다. 증상이 발생한 후 4시간30분 이내에 도착하면 필요시 혈전용해제를 투여받을 수 있다. 이보다 늦은 경우는 동맥내 혈전제거술을 실시간 받게 되며 혈관이 뚫릴 확률이 80% 정도로 높아졌다. 이에 환자의 예후도 대폭 향상됐다. 전체 뇌졸중의 약 20~30%를 차지하는 뇌출혈과 지주막하 출혈 환자들도 빠른 영상학적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 환자들이 뇌졸중으로 입원을 하게 되면 의료진에게 본인이 뇌졸중 중에 혈관이 터진 뇌출혈인지, 아니면 혈관이 막힌 뇌경색인지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듣게 된다. 환자 및 가족들은 발병원인에 대해 숙지해야 한다. 이는 뇌졸중이 재발할 때 대개 같은 원인으로 뇌졸중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뇌경색의 경우 '동맥경화'로 인한 경우, 심방세동 등 부정맥에 의한 '심장탓 색전', 고혈압 등으로 작은 혈관이 막힌 '소동맥패색'으로 나뉜다. 이 세 가지가 모두 치료법에서 차이가 있다. 본인이 복용하고 있는 약물(항혈소판제, 항응고제, 스타틴제 등)에 대해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젊은 뇌졸중 환자의 경우 모야모야병, 동맥박리(혈관벽이 찢어지는 것), 난원공개존(PFO)로 인한 기이성색전증, 혈관기혈 등 특별한 원인이 있을 수 있어서 환자가 이를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후유증이 남기 때문에 재활도 중요하다는데. ▲뇌졸중으로 인한 후유장애가 심한 경우 정상으로 되돌리긴 어렵지만, 적극적인 재활치료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할 수는 있다. 특히 뇌졸중 발생후 초기 3개월에서 6개월 이내의 시기가 회복이 가장 기대되는 시기다. 이를 경과하게 되면 제한적인 회복만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뇌졸중 발생 후 몇 달간 매우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권고한다. 뇌졸중 후 우울증은 흔하고 회복이 더 지연되고 인지장애도 초래된다. 따라서 발병 첫해가 가장 중요하고 가족들의 심리적인 지지가 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도 연구중이라고 한다. ▲뇌는 비가역적인 특징 때문에 영구적인 손상을 남을 수 밖에 없다는 게 한계였다. 현재 다양한 '뇌보호제', '뇌영양제'란 이름으로 약국에서 시판되는 제품들이 많다. 하지만 아직 뇌졸중 환자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약물은 없는 실정이다. 병원에서는 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들의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통해 환자의 뇌신경 회로를 재건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하기 위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20년간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시설을 갖췄고 줄기세포로 간단히 주사해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줄기세포-액소좀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취득하면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비침습적 뇌자극 등 신경회로의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시도도 진행중이며 재활용 로봇, 전자약, 디지털치료제와 같이 뇌졸중 후유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재활치료법을 개발 중이다. [email protected]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날씨] 이제 진짜 가을…일교차에 감기 조심

[날씨] 이제 진짜 가을…일교차에 감기 조심

[날씨] 이제 진짜 가을…일교차에 감기 조심 0 설악산 가을 하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설악산 가을 하늘 (강원 고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2일 강원 고성군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열린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에서 바라본 설악산 위로 그림 같은 가을 하늘이 펼쳐져 있다. 인류·산림의 공존 방안을 모색하고 숲의 가치를 일깨우는 국제 행사인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내달 22일까지 고성을 주 무대로 인제·속초·양양 등 4개 지역서 내달 22일까지 열린다. 2023.9.22 [email protected] (끝) PYH2023092206530006200_P4.jpg Y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秋分)이자 토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강원 영동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보됐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산지는 낮은 구름 탓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는 전남·경상권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km(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0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 다음은 23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구름많음] (17∼28) <0, 10> ▲ 인천 : [구름많음, 구름많음] (19∼27) <10, 20> ▲ 수원 : [맑음, 구름많음] (16∼27) <0, 10> ▲ 춘천 : [맑음, 구름많음] (14∼27) <0, 10> ▲ 강릉 : [맑음, 흐리고 가끔 비] (16∼25) <0, 70> ▲ 청주 : [맑음, 구름많음] (16∼27) <0, 20> ▲ 대전 : [맑음, 구름많음] (15∼26) <0, 20> ▲ 세종 : [맑음, 구름많음] (14∼26) <0, 20> ▲ 전주 : [맑음, 구름많음] (16∼28) <0, 20> ▲ 광주 : [맑음, 구름많음] (17∼27) <0, 20> ▲ 대구 : [맑음, 구름많음] (16∼26) <0, 20> ▲ 부산 : [맑음, 구름많음] (19∼26) <0, 20> ▲ 울산 : [맑음, 구름많음] (16∼24) <0, 20> ▲ 창원 : [맑음, 구름많음] (17∼27) <0, 20> ▲ 제주 : [흐림, 흐림] (22∼26) <30, 30> [email protected]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성큼 다가온 가을..기침 오래 지속된다면 '이것' 의심

성큼 다가온 가을..기침 오래 지속된다면 '이것' 의심

[파이낸셜뉴스] 가을은 큰 일교차와 찬바람의 영향으로 기관지 등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는 시기다. 대동병원 호흡기내과 이규민 과장은 15일 “호흡기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절이 다가오는 만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해야 한다”며 “일반인이 구분하기에 호흡기 질환은 증상이 유사한 경우가 많으므로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단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호흡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지 내벽은 점액으로 덮여 있다. 외부 공기 흡입 시 포함된 세균이나 먼지 등은 점액에 부착되고 섬모를 통해 가래 형태로 배출된다. 여러 원인으로 섬모가 제 기능을 못하면 점액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커진다. 세균이 번식해 기관지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면 기관지가 병적으로 확장된 상태가 된다. 이를 '기관지확장증'이라고 한다. 기관지가 확장되면 혈관 수가 증가하고 약해져 있어 기침에 혈액이 섞인 객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걸쭉한 가래와 만성 기침도 대표적인 증상이다. 원인에 따라 가래에서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으며 호흡곤란, 흉통, 발열,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될 수 있다. 기관지확장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반복적이거나 심한 기도 감염이다. 포도상구균 등 박테리아 감염, 결핵 등 항산균성 감염, 아데노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 등과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 등이 있다. 또 이물질 흡입, 폐종양, 림프절 비대 등으로 기관지가 막히거나 면역결핍 질환, 섬모운동 기능장애 등이 있는 사람에게서 발생 가능성이 높다.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증상을 확인하고 호흡 변화 등을 평가한다. 진행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흉부 엑스레이, CT, 폐 기능 검사, 객담검사, 혈액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늘어난 기관지는 쉽게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심할 경우 폐기능이 저하돼 산소 치료가 필요한 만성 호흡부전이 발생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해 항생제, 진해거담제, 기관지확장제 등의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폐 감염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수술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기관지확장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하는 환경에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nbsp;면역력이 저하된 만성질환자, 영유아 및 노인 환자의 경우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기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nbsp; [email protected] 강규민 기자

환절기 감기예방에는 ‘생강’과 ‘도라지’ [한의사曰 건강꿀팁]

환절기 감기예방에는 ‘생강’과 ‘도라지’ [한의사曰 건강꿀팁]

[파이낸셜뉴스]&nbsp;시원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로 들어서는 환절기는 특히 일교차가 커 면역력 저하와 함께 감기 등 질환에 조심해야 한다. 면역력은 바이러스나 세균 같은 외부 침입자를 막는 것과 동시에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큰 일교차에 적응하는 동안 바이러스 등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인삼과 맛과 향이 비슷한 도라지에는 ‘사포닌’과 ‘루테오린’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기침 등 감기 증상을 완화하고 피로회복이나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한의학에서는 도라지를 ‘길경’이라고 한다. '동의보감'에도 길경을 포함한 처방이 280여 가지나 소개되고 '명의별록'에는 “오장을 이롭게 하고 부족한 피를 보충하며, 속을 덥게 하고 음식을 잘 소화시킨다”고 설명하고 있다. 생강 역시 감기가 걸렸을 때 가장 많이 추천된다. ‘진저롤’과 ‘쇼가올’이라는 성분이 강력한 살균 작용을 하고, 항염 효과가 있어서 감기가 걸렸을 때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동의보감에는 “담을 없애고 기를 내리며, 구토를 그치게 하고, 풍한과 종기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천식을 다스리는 효능이 뛰어나고, 심기를 통하고 양을 돋우며, 오장육부의 냉을 제거한다. 건조한 생강은 구풍과 소화제로서 역할 한다”라고 이야기한다. 신진대사 활성화 및 면역력 강화, 항산화효과에 깊이 관련하는 비타민C의 보고인 유자는 ​동의보감에 “기를 아래로 내리고 가래를 삭이며 소화를 돕고 숙취를 해소시키는 작용이 있다. 술독을 풀고, 술로 인한 입 냄새를 없앤다&quot;라고 기록하며, '본초강목'에는 “유자를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이 길어진다&quot;라고 그 효능을 기록했다. 배는 기관지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천식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 ‘루테오린’ 성분이 기관지의 피로를 풀어주고,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동의보감에서는 “독이 없고 열을 제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괴로우며 열감이 있는 증상을 완화하고, 감기 증상을 없애고 가슴속의 답답한 기운을 풀어준다&quot;라고 기록하고 있다. 외부 기온이 낮아지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크게 저하될 수 있어 건강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 도라지와 생강이 들어간 약선 음식으로 환절기 건강관리를 하는 것도 좋지만, 궁극적으로 몸의 기본적인 면역력을 효과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한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함을 기억하자. / 안덕근 자황한방병원 병원장 [email protected]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