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 개화시기와 봄 꽃 축제

봄 꽃 개화시기와 봄 꽃 축제

꽃길만 걷게 해줄게

개나리 개화 시기, 봄꽃 개화 시기 언제?

개나리 개화 시기

지난 2월 17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봄꽃 개화 시기를 예상해 발표했습니다. 봄꽃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 시기를 통해 봄꽃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3월 12일, 남쪽의 포항에서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는 개나리는 15일 서귀포, 20일 전주, 25일 서울, 30일 춘천으로 퍼져나갈 예정입니다. 포항과 서귀포를 포함한 남부 지방은 3월 12일에서 20일 사이, 대전, 청주 등지를 포함하는 중부 지역은 21일에서 28일 사이, 경기도와 강원 북부 산간 지역은 30일 이후에 개나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난해 3월 전주화산체육관 일대에 개나리가 만개한 모습. 올해 전주는 3월 20일 즈음 개나리가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03.28 ⓒ뉴시스
지난해 3월 전주화산체육관 일대에 개나리가 만개한 모습. 올해 전주는 3월 20일 즈음 개나리가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03.28 ⓒ뉴시스




#개화시기 #개나리개화시기 #개나리

진달래 개화 시기

진달래는 개나리보다 한 발 짝 늦게 피어납니다. 또한 남동쪽으로 갈수록 빨리, 서북쪽으로 갈수록 늦게 피어 남부지방의 광주보다 북부 지방의 강릉에서 빠르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3월 15일 포항을 시작으로 18일 부산, 23일 강릉, 24일 광주, 25일 청주에서 차례로 진달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진달래가 마지막에 필 것으로 예상하는 곳은 3월 27일 전주, 4월 1일 춘천입니다.

지난해 5월 한라산 고산평원인 해발 1600m '선작지왓' 일대에 진달래가 만개한 모습. (사진= 독자 김영필씨 제공) 2022.05.08 ⓒ뉴시스
지난해 5월 한라산 고산평원인 해발 1600m '선작지왓' 일대에 진달래가 만개한 모습. (사진= 독자 김영필씨 제공) 2022.05.08 ⓒ뉴시스

#개화시기 #봄꽃개화시기 #진달래 #진달래개화시기

꽃은 개화 후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탐스럽고 화려하게 만개합니다. 꽃의 생애로 미루어보았을 때 서귀포에서는 3월 22일 이후, 남부 지방에서는 3월 19일과 4월 2일 사이에 봄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합니다. 중부 지방에서는 조금 늦은 3월 28일부터 4월 4일 사이에 절정에 달한 봄꽃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산수유꽃이 만개한 전라남도 구례군의 산수유마을. 구례군은 해마다 3월에 산수유축제를 열어왔다.
산수유꽃이 만개한 전라남도 구례군의 산수유마을. 구례군은 해마다 3월에 산수유축제를 열어왔다.



#봄꽃 #꽃놀이 #개화시기

국내 봄 여행지, 꽃축제 펼쳐지는 곳 어디?

광양 매화축제

매년 3월이 되면 산 능선이 새하얀 눈에 뒤덮이는 곳이 있습니다. 전라남도 광양의 섬진마을입니다. 섬진마을은 해발 538.2m의 쫓비산 끝자락에서 섬진강을 마주합니다. 구불거리는 언덕과 마을 앞을 흐르는 섬진강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섬진마을의 백미는 3월이 돼야 만날 수 있습니다. 따스한 봄이 찾아오면 마을 일대에 새하얀 매화꽃이 봉우리를 터뜨려 마을 전체가 새하얗게 변합니다. 희고 고운 쌀알을 뿌린 것 같기도, 깨끗한 눈이 내려앉은 것 같기도 한 풍경은 언덕과 산 능선을 타고 뻗어나갑니다. 섬진강 앞에서 마을을 올려다보아도 마을의 언덕에서 섬진강 방향으로 내려다보아도 눈앞은 오직 매화꽃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매화가 만개할 즈음 열리는 매화축제는 오직 풍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봄이 주는 특별한 유희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광양시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광양시의 맛깔나는 음식을 맛보고 유서 깊은 명소를 방문한다면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을 만들 수 있습니다.

광양시에서는 3월 11일, 12일, 18일, 19일 매화축제를 위한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순천역과 광양읍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합류할 수 있는 투어는 신원회전교차로에서 식사한 후 매화마을을 거쳐 다시 광양읍 시외버스터미널과 순천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됩니다. 순천역에서 오후 3시 20분, 광양읍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후 3시 55분 출발하며 광양읍 시외버스터미널에 오후 9시 25분, 순천역에 오후 10시 도착합니다.


새하얀 매화꽃에 둘러싸인 광양 매화마을. (사진=광양시 제공) ⓒ뉴시스
새하얀 매화꽃에 둘러싸인 광양 매화마을. (사진=광양시 제공) ⓒ뉴시스


광양 매화축제 시기, 위치

■일정: 2023년 3월 10일 금요일~ 3월 19일 10일간

■축제지: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

■문의: 061-797-2721

■프로그램: 관광객과 함께하는 광양맛보기/ 매화마을 직거래장터/ 매화 소재 체험프로그램/ 한복 입고 걷는 매화길 걷기/ 야간 매화기행 프로그램/ 섬진강 리버마켓 등
#전라남도여행 #광양매화축제 #매화축제 #매화꽃

진해 군항제

바다를 마주한 낭만 도시이자 군항 도시인 진해는 3월이 되면 도시 전체가 만개한 벚꽃에 휩싸입니다. 해군사관학교를 거니는 생도의 머리 위에도, 해군기지사령부의 새하얀 정복을 입은 군인의 어깨에도 꽃비가 날립니다. 그런가 하면 도시를 야트막하게 흐르는 여좌천과 이웃 도시를 잇는 안민 도로에는 벚꽃길이 만들어집니다. 여좌천의 벚꽃길은 1.5km, 안민도로 벚꽃길은 5.6km에 달해 천천히 걸으며 바라보기에도 좋지만 드라이브하며 감상하기에도 충분합니다. 진해의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장복산에 오르면 마진터널부터 검문소까지 1.5km 구간의 도로에 벚꽃터널이 만들어집니다. 벚꽃터널을 지나 정상에 오르면 벚꽃으로 뒤덮인 시내가 한눈에 바라다보입니다. 제황산도 빠뜨릴 수 없는 진해의 벚꽃 명소입니다. 제황산에의 만개한 벚꽃과 개나리 사이로 뻗어있는 356계단을 오르거나 산을 수놓은 벚꽃 사이를 유유히 지나는 모노레일카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진해 군항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추모제를 지던 것이 향토 문화 예술을 진흥하는 축제로 진화한바, 다양한 볼거리가 도시 곳곳에 펼쳐집니다. 군항 도시에서만 볼 수 있는 절도 있는 공연, 군악의장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팔도풍물시장, 예술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평소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해군사관학교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도 문을 열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진해 군항제가 4년만에 열린다. 사진은 진해 군항제에서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의 현장. (사진=창원시 제공) ⓒ뉴스1
진해 군항제가 4년만에 열린다. 사진은 진해 군항제에서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의 현장. (사진=창원시 제공) ⓒ뉴스1

진해 군항제 일정, 프로그램

■일정: 2023년 3월 25일 토요일~ 4월 3일 월요일

■개막식: 3월 24일 금요일

■축제지: 해군사관학교, 해군기지사령부, 여좌천, 안민도로, 장복산, 제황산, 365계단 등 진해 시내 일대

■문의: 1899-1111

■프로그램: 군악의장페스티벌, 전야제, 팔도풍물시장, 예슬문화공연, 이순신 장군 동상 헌다헌화, 이순신 장군 추모대제 등


지난해 2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 벚꽃길 일대를 찾은 시민들의 모습. 2022.4.2 ⓒ뉴스1
지난해 2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 벚꽃길 일대를 찾은 시민들의 모습. 2022.4.2 ⓒ뉴스1
#진해여행 #진해군항제 #군항제 #진해벚꽃축제 #벚꽃축제

강화도 고려산진달래축제 정보

남쪽의 만개한 꽃이 화양연화를 마치고 낙화할 즈음, 북쪽 강화도에서는 진달래가 기지개를 켭니다. 4월에는 강화도 중심에 솟은 해발 436m의 고려산이 자주빛으로 물들 차례입니다. 고려산의 진달래 군락은 산 아래 먼발치에서 바라보아도 아름답지만 강화나들길이나 고려등산로 코스를 거닐며 보아야 오래, 천천히 즐길 수 있습니다. 강화군에서는 진달래 축제 기간 강화터미널에서 시작해 남문, 서문, 국화저수지를 지나 국화리마을회관까지 걷는 '강화나들길 제5코스', 국화리마을회관에서 출발해 청련사, 고려산 정상을 거쳐 진달래군락지에 다다르는 '고려등산로 제2코스'를 추천합니다.

축제를 찾았으니 맛있는 먹거리도 맛보아야겠죠. 강화도에는 갯벌 장어를 맛볼 수 있는 더리미 장어구이마을, 밴댕이 회와 병어회가 특산품인 내리 선수밴댕이회마을 등 로컬 음식을 선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창후리 황복회마을에서는 황복회와 황복탕을, 선원면 신정리 일대에서는 강화약쑥을 먹고 자란 한우를 맛볼 수 있습니다.

강화도 고려산에서 군락을 이룬 진달래. ©뉴스1
강화도 고려산에서 군락을 이룬 진달래. ©뉴스1

고려산 진달래 축제 장소, 진달래 체험

■일정: 매년 4월 중

■축제지: 강화도 고려산 및 고인돌광장 일대

■문의: 032-930-3625

■프로그램: 진달래 체험전, 진달래 핸드폰 사진전, 진달래 엽서전(주말에만 진행), 읍·면별 향토 음식 먹을거리 장터 운영, 농특산물 판매 등


강화도 고려산진달레축제에서는 진달래떡과 화전을 만들 수 있다. 진달레떡과 화전은 봄에만 맛 볼 수 있는 별미다. ⓒ파이낸셜뉴스
강화도 고려산진달레축제에서는 진달래떡과 화전을 만들 수 있다. 진달레떡과 화전은 봄에만 맛 볼 수 있는 별미다. ⓒ파이낸셜뉴스
#강화도여행 #강화도꽃축제 #강화도고려산 #고려산진달래축제 #고려산진달래 #강화도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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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뉴스

제주에서 봄의 전령사 개나리 '활짝'[뉴시스Pic]

제주에서 봄의 전령사 개나리 '활짝'[뉴시스Pic]

[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전국이 온화한 날씨를 보이는 1일 제주에서 봄꽃 개나리가 활짝 폈다. 입춘 절기를 사흘 앞두고 이날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공원 탐방로에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려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직 봄이 오기는 멀었지만 온화한 제주 날씨 속에서 피어난 개나리에 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제주는 이날 아침 기온이 7도 낮 최고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국립세종수목원 봄꽃 개화…세복수초·노루귀 등 6종 꽃망울

국립세종수목원 봄꽃 개화…세복수초·노루귀 등 6종 꽃망울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숲정원, 야생화원 등 국립세종수목원 일대에서 봄꽃이 개화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우리나라 야생화 세복수초, 노루귀는 물론 이른 봄 개화하는 크로커스 ‘블루 펄’, 설강화, 납매 ‘루테우스’와 희귀특산식물전시온실(난과식물온실)에서는 삼지닥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봄의 전령사 변산바람꽃' 개화…내장산·변산반도 일원서 '활짝'

'봄의 전령사 변산바람꽃' 개화…내장산·변산반도 일원서 '활짝'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대표 봄꽃인 '변산바람꽃'이 개화했다. 국립공원공단은 봄의 전령인 변산바람꽃이 부안 내변산과 정읍 내장산 일대에 일제히 개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에 비해 10여일 빨리 꽃망울을 터트린 것이다. 한국 특산식물인 변산바람꽃은 이른 봄에 개화하는 대표적인 야생화로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됐고, 변산반도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깃대종이다. 변산반도 공원사무소는 변산바람꽃 자생지가 비법정 탐방로 내에 위치해 접근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 이 시기 개화를 관찰하려는 탐방객을 위해 내변산탐방로 인근에 대체서식지를 조성, 2011년부터 개방하고 있으며, 해마다 하루 2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장산에도 변산바람꽃의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으로 탐방로 주변에는 노루귀, 너도바람꽃, 복수초 등이 다음 주부터는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변산 변산바람꽃 대체서식지는 2월21일부터 3월20일까지 한 달간 개방⋅운영할 예정이며, 출입을 희망하는 탐방객은 탐방지원센터를 방문해 기본 인적사항을 기재해야 한다. 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찍 찾아온 봄 야생화를 더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소중한 자연자원이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야생화를 훼손하거나 대체서식지를 벗어나 관찰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지리산 노고단 털진달래 개화, 주말 절정

지리산 노고단 털진달래 개화, 주말 절정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국립공원 지리산 아고산대인 노고단 정상부에 털진달래가 개화를 시작해 노고단을 붉게 수놓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 4월 중순께 시작된 털진달래의 개화는 오는 주말인 5월 1일부터 5일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털진달래는 진달래와 분류학적으로도 아종(Subspecies)이며 모양도 유사하지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달래와 달리 지리산, 설악산, 한라산 등 고지대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종으로 잎에 털이 나 있어 털진달래로 불린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염기원 행정과장은 "털진달래 구경을 위해 주말 많은 탐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양질의 탐방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시스 앵글] "딴 데 갈 거 뭐 있나요" 증평 벚꽃·괴산 진달래 만개

[뉴시스 앵글] "딴 데 갈 거 뭐 있나요" 증평 벚꽃·괴산 진달래 만개

[증평·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코로나19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상춘객의 발길은 지역의 봄 향기에 이끌린다. 2일 충북 증평에도 곳곳에 벚꽃이 만발했다.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휴식처인 보강천 주변과 종합스포츠센터 옆 연천천 변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저녁 시간에는 연인과 가족 단위 주민들이 나와 벚나무 아래를 걸으며 향긋한 꽃 냄새에 취한다. 한적한 외곽을 좋아하는 사람은 증평읍 율리 삼기저수지로 옮겨간다. 시원한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은 도심에서의 갑갑함을 훌훌 털어낸다. 증평에 벚꽃이 있다면, 인근 괴산에는 진달래가 손짓한다. 괴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에는 소나무 숲 사이에 분홍색 진달래가 군락을 이뤘다. 흙길을 걷는 여심(女心)을 사로잡기 딱이다. '사랑의 기쁨'이란 꽃말을 가진 진달래는 두견새가 밤새 울어 피를 토한 것이란 전설에서 두견화(杜鵑花)라고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