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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광통신 수출 박차



대한전선이 광통신 제품의 해외 수출에 고삐를 죄고 있다.

2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광통신 제품 전시회인 OFC에 참가한다.

전 세계에서 650여개 기업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전선은 광가입자망(FTTH) 케이블 및 관련 통신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미국은 올해 300억달러 규모의 광통신 제품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시장이다.

대한전선은 특히 미국 시장 영업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설립돼 그동안 현지 인력 중심으로 운영되던 미국 현지 판매 법인에 올해부터 본사 인력을 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중동지역 및 아시아 지역으로의 광통신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향후 3년간 쿠웨이트 통신청인 MOC에 FTTH용 광케이블 및 선로 자재를 1000만달러 규모로 공급하기 시작한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 등 인접 국가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현지 최대 통신 케이블 회사인 사콤(SACOM)과 함께 세운 생산 판매 법인인 TSC는 연말로 계획됐던 생산 공장 가동을 오는 9월로 앞당길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이어 아시아 전역으로 판매 확대를 위한 영업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기업의 미래 전략 사업으로 광통신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면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VAD방식의 무수광섬유 등을 무기로 북미와 유럽 등지로 매출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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