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력IT 인재양성 210억 투자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전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견인할 전력 정보기술(IT)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산업자원부는 민·관 공동으로 향후 4년간 210억원(정부 120억원 포함)을 투자해 ‘전력IT인력양성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주관기관인 기초전력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한전 KDN과 효성중공업, LS산전, 현대중공업, 일진중공업, 비츠로시스 등 전력IT분야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다.

전력IT는 전력기술에 정보통신기술이 결합된 융복합기술로 전력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인식돼 인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전력+IT+통신’이라는 다학제적 특성 탓에 기존 학과별 교육체제로는 효과적인 인력양성이 불가능했다.

이 센터는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핵심교과 과정을 개발·보급하고 중소기업의 현장인력을 재교육하는 등 국내 전력IT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산자부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권역별로 분소를 설치해 전력IT 교육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최규종 산자부 에너지기술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오는 2010년까지 전력IT 전문인력 5000여명을 길러낼 것”이라며 “산업계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내 전력IT 분야 인력은 지난해 6만6000여명인 것으로 추정되며 2015년에는 7만8000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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