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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대출 12월들어 감소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은행에 대한 주택담보대출규제와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이달 들어 예금은행의 대출금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일 현재 예금은행의 대출잔액은 674조1300억원으로 전달 말보다 8428억원이 줄었다.

예금은행의 대출금은 본격적인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앞두고 지난 10월은 7조8700억원, 11월에는 11조5400억원이나 급증한 이후 이달들어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는 한은 및 금융감독당국이 은행권의 돈줄을 본격적으로 죄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 관계자는 “한은이 예금지급준비율을 높이고 금융감독당국은 충당금 비율을 조정한 데 이어 은행권이 사실상 대출총량규제 체제로 돌입하면서 민간대출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집값이 확실히 안정됐다고 판단되기 이전까지는 개인대출이 늘기 어렵고 내년 경제성장률 하락을 고려할 때 기업쪽 자금수요도 부진할 것으로 보여 은행 대출은 상당기간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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