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성 신경세포는 뇌경색이나 파킨슨 질환, 치매와 같은 질환에서 퇴행성 운동성 장애 등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파킨슨 질환의 경우 후천적인 뇌세포 파괴로 인한 ‘치매’(알츠하이머병)와 달리 유전자 손상과 중뇌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결핍 등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도파민성 신경세포를 생성 및 분화해 이식할 경우 이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이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
회사측은 “이번 생성 및 분화 방법은 제대(탯줄)의 혈관을 둘러싸고 있는 보호 조직, 바리톤젤리에서 분리한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해 신경전구세포를 만든 후 이를 특허기술로 체외에서 분화 시켰을 때 가장 많은 도파민성 신경세포로 분화했다”고 말했다.
유석준 대표는 “이번 특허는 알츠하이머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는 도파민성 신경세포를 다양한 중간엽줄기세포로부터 분화, 증식 시킬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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