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류/인기 꾸준 인덱스펀드, 수익률도 선방(표)
인덱스펀드가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 들어 주식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상당수 펀드는 코스피200지수 수익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최근 1개월 상승률은 월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을 기준으로 한 인덱스펀드 설정잔액은 2조367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4년 말 당시 1조8085억원이던 인덱스펀드는 2005년 말에 1조8204억원으로 소폭 증가한 후 지난해 말 2조4195억원으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펀드수 역시 2004년 말 111개이던 것이 △2005년 112개 △2006년 127개 △현재 129개로 점차 증가 추세다.
한국투신운용 시스템운용본부 황규철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인덱스펀드가 주식성장형을 포함하는 액티브펀드의 수익률을 넘어서는 예가 많아 투자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며 “올해 주식시장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여 지수수익률을 능가하는 인덱스펀드를 찾는 투자자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설정액 100억원 규모 이상 인덱스펀드의 상당수가 연초 이후 코스피200지수의 수익률을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정보회사 제로인에 따르면 교보투신운용의 ‘교보파워인덱스파생상품 1-B’는 연초 이후 7.24%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의 수익률은 6.32%였다. 이외에도 유리자산운용의 ‘유리인덱스200주식파생상품 B’가 7.13%, 삼성투신운용의 ‘KODEX200 ETF’가 7.08% 등으로 수익률이 좋았다.
인덱스펀드들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코스피200(6.88%)을 크게 웃돌았다. ‘교보파워인덱스파생상품A-2’가 8.07%로 가장 높았고 ‘삼성인덱스프리미엄주식파생상품 A’와 ‘삼성인덱스프리미엄주식파생상품 C’가 7.7%와 7.69%로 그 뒤를 이었다.
제로인의 분석자료에서 100억원 이상 인덱스펀드 34개 가운데 최근 1개월 동안 코스피200지수 수익률보다 낮은 것은 우리CS운용의 ‘마이불마켓파생1Class e’가 6.75%로 유일했다./[email protected]김승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