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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제넥스,張펀드 사외이사 선임
삼양제넥스가 장하성 펀드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기업가치 증대방안에 전격 합의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양제넥스는 5일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장하성 펀드인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CGF)가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를 사외이사로 선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유휴자산 활용 방안 및 배당정책에 대해서도 오는 6월말까지 장펀드와의 합의를 통해 공표키로 했다.
장하성펀드는 "이번 합의가 단순히 기업지배구조 개선 마련에 대한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구체적인 내용과 시한을 명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펀드측은 "삼양제넥스 경영진에 자산의 비효율적 활용이라는 기업가치의 저평가 원인을 지적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경영진이 펀드의 제안을 적극 수용해 이번 합의를 발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삼양제넥스와 장펀드는 회사의 미래지향적 성장과 주주 이익 개선을 위해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선 장펀드가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를 선임하고 배당정책에 대해서도 6월말까지 협의를 통해 공표하게 된다. 앞서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는 지난해 12월 삼양제넥스 지분 5.11%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 삼양제넥스는 강세를 보인 끝에 전일보다 0.78% 하락한 6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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